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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영화

스물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5. 5. 11.

 


스물 (2015)

Twenty 
7
감독
이병헌
출연
김우빈, 준호,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정보
코미디 | 한국 | 115 분 | 2015-03-25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 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

 

 

스무살은 돌아보면 딱히 무어라고 정의할 수 없는 시간이다

본인은 독립된 자아의 시기라고 주장하는 그렇지만 여전히 독립적일 수 없는 생활을 하던 청소년기(10대)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독립된 생활을 하게 되는 출발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병헌 감독의 말처럼

"술은 먹어도 되는데 술값은 없는 나이,성인이 되기 전에 1년 간 머무는 곳, 어른이 되기 위한 예행연습 기간이라고나 할까.

서른이나 마흔이나 끊임 없이 고민하고 선택하고 책임져야 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스무살은 출발점이다"

어느 시기로부터의 종료시점이자 어느 시기로의 시작시점

그렇지만 여전히 독립적일 수 없는 현실속에서 독립을 꿈꾸는 반란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영화

이러한 심오한 기대속에 나의 스무살을 되돌려 볼까 햇으나

역시 코미디물 답게,,,

그러한 심오한 관념은 없다.

 

섹시 코미디물 답게 성적 농담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성적인 취향의 장면과

성적인 상상까지... 

 

이렇게 널부러지는 장면은 그냥 뭐 잠시의 고민일 뿐

성적 판타지와 술에 쩌는 스물의 모습이 가득하다

 

 

"스물"이라는 영화의 제목이 무색한

배우의 인기에 편승한....

그냥 성적 농담의 킬링타임 영화

 

섹스에 광분하다

그냥 군대에나 가고마는 스물의 청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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