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바다 위에서 사는 사람들의 삼판 수상 마을
그들의 생활수단이 삼판선을 타고 셤완 페리 선착장에서 에버딘을 둘러봅니다
삼판선을 운전하는 그의 모습속에서
우리가 화면으로만 보던
중국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떠올립니다
에버딘의 한쪽에서는
그들 삶의 중요수단이 삼판선을 수리하고 있네요
삼판선은 그들에게 있어
가게이자, 집일 뿐만 아니라
그들 주위의 모든 개체의 삶의 중심인가 봅니다
주변의 높다른 홍콩의 건물들과는 대조되는
그들만의 고집스러운 삶의 방식
오늘 저녁은 이곳에서
점보레스토랑 디너를 먹는 일정입니다
홍콩의 갑부가 운영한다는 점보레스토랑
식사를 기다리며
황금의자에 앉아
기념촬영도 찰칵!!!
드디어
점보레스토랑의 디너가 시작됩니다
무려 8만개의 불이 켜져있는 선상식당에서 광동진미와 새우찜, 도미편수등의
중국식메뉴 8가지를 경험해 봅니다
이번 가족여행의 계기가 되었던
결혼 10주년 기념 케익도 모두 모여 잘라보고요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에버딘의 한편에는
호화로운 요트들이 한 켠을 차지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후 오른 빅토리아 피크
홍콩섬 최고도에 위치한 이곳은 '영웅본색' '도신'등 홍콩영화의 야경장면을 촬영하는 단골촬영장소로
홍콩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 인지
이제 막 홍콩의 네온사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서 일까
바람이 거세게 분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
감기 조심하세요~~~다
빅토리아 피크는
예전에 홍콩을 점령한 영국군이
홍콩인과는 구분되는 삶을 살았던 아픔이 있었던 곳이다
내려갈때는
피크트램을 타고 내려갔다
내려갔때는
앉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때 트램의 오른쪽에 앉아야 홍콩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가 있다.
어느덧 빅토리아 피크를 내려오니
빅토리아 항구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시간
스타페리를 타고 연인의거리를 향해 가면서
화려한 레이져 쇼를 본다
연인의 거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은
총천연색 컬러티브이 라고나 할까
아름다운 조명과 네온사인으로
다른 곳에서는 볼수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은
몽콕야시장
홍콩인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이층시내버스를 타고
몽콕야시장을 향했다
각종 볼거리로 가득한
짝퉁의 거리
일단 이곳에서의 흥정은
무조건 짝기
얼마나?
최대한....
일단 첫 흥정은
50%로...
오늘 일정이 너무 힘들었나
씩씩한 승현이가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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