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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중국

여행 셋째 날 - 심천 소인국 그리고 민속공연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9. 6. 24.

우리 일행의 심천일정을 책임진 영걸 가이드

첫인상은 무뚝뚝하고, 깍두기 머리에 잘못 걸렸다라는 느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 괜찮다

 

 

오늘의 첫 방문지는

금수중화(소인국)

중국의 다양한 유네스코 문화유산, 관광지들을 축소하여 표현한 곳

제주도에 있는 소인국과 비교해 보면 소인국임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에 놀라게 된다

그냥 걸어서는 하루종일 걸릴 만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우리는 관람열차를 타고 우선 한바퀴를 돌아 보았다

 

 

 

 

 

 

민속문화촌

무려 20만 평방미터 부지 위에서 중국의 56개 민족중 생활환경과 민속 특증이 뚜렷한 21곳을

택하여 1대 1의 비율로 총24개 촌락을 만들어 소개시키고 있는

우리의 용인민속촌에 해당되는 곳

각종 공연들이 펼쳐지곤 하는데

그 규모또한 땅의 크기만큼이나 대규모이다

 

 

 

 

 

 

 

 

 

 

 

 

만리장성의 축소물은

그 자체가 만리장성마냥 대단한 길이를 가지고 있다

 

 

 

 

 

심천의 날씨는 무덥고, 습기가 많다

소인국 정상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조경물속 숨겨진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신기한

승현이, 승훈이

 

 

 

 

 

 

 

뒤로 보이는 곳이

심천 민속쇼를 공연하게 될 공연장이다

 

 

 

 

 

 

 

우리나라 TV에 소개된 적이 있는

바로 그 기인

저 작은 종이와 가위만으로

10초만에 모든 사람의 옆모습을 뚝딱뚝딱 만들어 낸다

특이하게도 김정일의 옆모습도 보인다

중국과는 가까운 나라여서 일까?

아니면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일까?

하여간 그 손재주가 신기하기만 하다

 

 

 

 

 

자금성의 축소판이라고 하는데

보다시피 왠만한 축소모형이 어른보다 큰 크기이다 

 

 

 

 

 

 

설마설마 했는데

나의 예상은 무참히 깨졌다.

일단 공연장의 규모가 내가 생각하던것 이상이었다

도대체 몇천명이 들어갈수있단 말이지?

 

 

공연의 규모는 공연장의 규모보다도 더 놀라웠다

심천 민속쇼의 시작은

흥겨운 바람잡이의 등장으로 시작되었다

각 민족의 의상쇼를 보이는 1부에 이어, 민속 퍼레이드 공연을 하는 2부를 통해

무려 500여명의 배우가

실외 인공폭포, 불쇼, 실제 말공연등이 펼쳐진다

그리고 화려한 레이져가 공연장을 수놓는다

공연시간 19:30 ~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