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명주탑(东方明珠塔, 東方明珠塔)은 상하이에 있는 TV탑이다. 정식 명칭은 동방명주 TV탑으로 황푸 강변 푸둥 신구의 루자쭈이에 위치하고 있다. 반대쪽은 와이탄이다.
동방명주탑은 467m로 1991년 7월 30일에 착공하여, 1994년 10월 1일에 완공되었다. 현재 101층의 상하이 세계금융센터가 492m로 상하이 내에서도 1위 자리를 내주었으며, 이러 88층의 366m의 진마오 타워가 그 다음을 따르고 있다.동방명주탑은 세계에서는 네 번 째로 높은 타워(Tower)이었다.
중국여행의 첫 코스는 상해 동방명주 탑
세계의 각 도시에는 도시의 전경을 볼수 있는 랜드마크 탑이 있는데
우리의 남산처럼
중국 상해에는 동명명주타워가 있다.
평상시에는매표소부터 줄을 많이 서야 한다고 하는데,
새해연휴가 막 지난시기라 다행히 사람을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둥근 두개의 구와 직원으로 연결된 형태를 띈 타워모양입니다
중국여행의 시작입니다.~~~
타워 안에 들어가 보니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해서는 또 둥그런 길을 따라 줄을 서야 하네요.
역시 압도적인 인구를 실감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정도면 사람이 거의 없는 수준(?) 이라고 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gogo...
1층은 상가들과 역사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방명주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이제는 상해 최고층 건물의 위상을 확보한
파이낸셜빌딩이 보입니다.
독특한 외양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 옆의 건물도 윗부분의 space 모양이 특이합니다.
황포강이 상해의 강북과 강남을 구분지어 유유히 흐릅니다
강의 폭이나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나네요.
단순히 유람선만이 지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상업용이나 어선, 컨테이너선까지 지나는 큰 교통, 무역, 상업용 역할을 해내고 있는 모습니다.
그렇지만 강의 이름처럼
누런 색깔의 모습은 왠지 정감이 가지는 않네요.
사실 동방명주타워가 유명한 것은
높이나 외관보다는
전망대의 특성이 아닐까 생각드는데요.
바로 발 아래도 이렇게 투명한 시설을 통해 바라볼 수 있어서
아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서서 있는 것만으로 번지점프를 한다는 느낌.
발아래 펼쳐진 도시의 모습이 아찔합니다
사람들 모두 누워도 보고, 서있기도 하고, 별별 포즈들을 취하고,
무서움과 함께 빅 재미를 느끼는 곳이죠.
승현이와 미경이는 무섭다면 선뜻 발을 내밀지 못합니다.
승훈이와 저만 무서움을 참고...(ㅋㅋ)
재미를 만끽합니다
그리고 이윽고 승현이의 합류.
그리고 우리의 애타는 요청에 마지 못해 미경이의 합류로
가족사진의 완성.
무섭지도 하지만 재미도 큰 동방명주 전망대
1층의 역사박물관은
상해의 역사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방명주타워 입장료에는 이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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