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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책

외식의 품격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6. 12. 25.

외식하자고 하면 생각나던

호텔의, 전문 레스토랑의 서양 코스요리

그런데 도통

어려운 용어와 맛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나오는 것인지조차 알수 없는

그런 상황들

 

그래서 품격있는 외식의 첫 단추

음식의 유래와 의미...

그리고 맛에 대해 들려준다.

물론 맛은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 내 생각은 여전히 남게 되지만...

 

 


코스의 흐름을 따라

 

 


1. 빵

  1) 맛의 결정

    - 밀가루, 효모, 물, 소금의 비율

    - 제대로 된 발효(밀의 물성 극복, 맛)

      자연 발효종은 "마야르 반응"에 의해 높은 온도에서 오래 구워 껍데기가 진한 색

  2) 빵의 종류 : 모양따라 이름 붙여짐

      - 프랑스 : 바게트(막대기 모양), 불(공 모양), 에피(밀, 이삭 모양), 캉파뉴(질박함, 공, 어뢰 모양)

      - 이탈리아 : 차바타(납작하고 긴 모양)

      - 미국 : 베이글(고리 모양)

   3) 보관

      - 전분의 노화 : 수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재배치'되어 딱딱해 짐

      - 냉장보관 안 좋음. 금방 먹을 빵은 '상온' 보관, 오래두고 먹을 빵은 '냉동' 보관

   

2. 식전주

  1) 와인

    - 와인마시기의 어려움 : 가격, 다양성 부족, 

                               모호한 용어(보디감-> 두툼하다/차 있다.   구조감 -> 짜임새)

    - 와인과 음식 짝짓기

      . 일반론 : 균형, 증폭(시너지)

                 '테루아' - 비슷한 지역에서 난 음식과 와인의 궁합이 좋다

      . 한식과 와인 : 불고기, 갈비 - 호주, 칠레(시라 SYRAH), 캘리포니아(친판델)

                       김치류 - 화이트와인 (독일 리즐링 카비네트, 오스트리아 그뤼너펠트리너, 소비뇽블랑)

                                 레드와인 (보졸레누보)

    - 기타

      . 모스카토 다스리로부터 졸업

      . 프랑스를 제쳐둔다 : 품종과 맛의 관계부터 정리 (신세계 와인으로부터)

      . 화이트에 관심을

      . 레드는 중간은 간다

      . 반 병짜리도 있다

      . 잔은 적당한 수준으로 갖춘다

      . 집착을 줄이고 긴장을 덜어낸다

      . 정서적 맛과 이성적 맛 구분

      . 지식을 쌓아야 한다 

  2) 맥주
    - 맥주와 음식 짝짓기 : 한식과는 밀맥주(보리대신 밀이 30~70%) 계열 적합

 

3. 전채

  1) 샐러드

    - 현실적 고민 : 영양 + 포만감(단백질)의 동시 충족 ?

    - 드레싱 : 지방, 산의 조합

                수분의 통제, 조절 필수

      . 비네그레트(프렌치드레싱) : 상온에서 액체상태를 띄는 지방(올리브기름, 유채기름) 에 산을 더함

      . 랜치, 사우전드아일랜드 : 상온에서 좀 더 걸쭉한 지방(콘슬로, 샤워크림, 버터밀크) 에 산을 더함

    - 불청객이 된 발사믹 식초 ; 너무 과한 사용

      . 카프레세 샐러드 : 토마토가 중요

      . 시저 샐러드 : 짭짭하고 감칠 맛

    - 단백질 보충 : 닭가슴살, 계란

  2) 수프 : 부드러움이 생명

    - 육수 : 부드러움과 묵직함 : 동물의 살과 뼈, 껍질이 재료

      . 미르뚜아 : 셀러리, 당근, 양파

      . 부케 가르니 : 허브

    - 여과법과 점도

  3) 가공육

    - 소시지 : 분해 후 재조립 (갈아서 섞기 :포스미트)

    - 첨가물 : 필요악

      . 인산염(결착 기능), 아질산염(부패방지, 발색제역할, 맛)

    - 훈제와 발효 : 훈제는 미생물 번식 억제 및 풍미 가미 기능

    - 파테와 테린

      . 테린 : 파테를 담는 용기 명칭

      . 파테 : 반죽

    - 생햄과 베어컨

      . 생햄 : 돼지 뒷다리 허벅지 - 염장과 숙성

      . 베이컨 : 삼겹살, 과자처럼 바삭하게

    - 쇠고기 가공육과 염지

      . 염지를 통해 고기에 부드러움, 촉촉함 제공

    - 콩피(지방이용 가공법) : 액체 재료를 절여 보존하는 조리법

    - 푸아그라(FOIEGROS) 가공법 : 간

    - 생선가공 : 건조, 염장


4. 1코스

  1) 파스타
    - 파스타는 주연이 아니다 (한 끼 식사의 양으로 먹는 것이 아니다)

    - 국물 적게, 면의 느낌 살려서

  2) 피자
    - 단순해야 한다 (고명의 양이 맛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다)

    - 반죽,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소금, 바질 잎, 올리브 기름 이 맛을 결정

    - 500도대 중반에서 구워야 함


5. 2코스

  1) 햄버거
    - 패트 : 정육 8:지방 2 의 부드러움

  2) 치킨과 튀긴 음식
    - 닭의 크기, 튀김 옷, 기름, 소금 간 에 의해 맛 좌우

  3) 스테이크
    - 육즙은 가둘 수 없다

    - 3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직화

    - 건식 숙성을 통해 맛을 끌어올린 뒤, 습식 숙성으로 전환해 완성도 조절

 

6. 디저트

  1) 초코릿

    - 다크초코릿 : 코코아 고형분의 함량에 따라 구분

    - 밀크초코릿 : 코코바 고형분 없이 제작

    15~18도의 실온에서 먹어야 제맛

  2) 아이스크림
    - 필라델피아 스타일 : 우유, 크림, 설탕으로 제작

    - 프렌치 스타일(커스터드 아이스크림) : 우유, 크림, 설탕 그리고 계란 노른자

  3) 케이크 

7. 커피

  1) 맛의 결정
    - 물의 온도 : 91~96도

    - 커피의 양 : 커피 1 : 물 8~12

    - 추출률 : 초당 1~2ml

  최종적으로 내린 커피의 온도는 65도의 마시기 좋은 온도로...

 

8. 식후주

  1) 위스키  : 숙성의 중요성

     - whisky : 나라이름에 e 가 안들어간 나라의 표기 ?

     - whiskey : 나라이름에 e 가 들어간 나라의 표기 ?

     - single : 당일 증류소의 위스키를 섞어만드는 위스키

     - blended whisky : 여러 군데의 양조장 술을 섞어 만든 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