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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책

유혹의 역사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9. 9. 12.

 

 

유혹하기와 유혹당하기.
아담에게 사과를 건넨 이후로 모든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이 게임의 법칙을 터득하였다.

그것의 원래 목적인 ‘성공적인 번식’이라는 절대절명의 생물학적인 이유로 인해서 남자 대 여자의 게임에서 승자는 항상 여자였다

결국 여성은 남성을 유혹하도록 되어져 있고 남성은 저항할 수 없다.
이 모든게 성공적인 번식 이라는 주제로 연결된다는 것..

 

유혹의 기술을 닦고 연마하는 여성들을 도와주는 각종 기술과 도구, 서비스가 줄을 잇고 있다.

머리모양에, 엉덩이에, 가슴에, 다리에, 허리라인에

그 모든 여성의 신체자체가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태고이래 오직 하나의 목적을 위한....

이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이겨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의 말에 따르면, 자연의 부름에 응하기 위해서이다. ‘남자의 욕망을 자극하라’는 자연의 요구에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생물학적 시각에 입각한 글쓰기는 논쟁거리가 될 것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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