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쩌다 접하게 된/책

승자는 혼자다 1, 2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9. 9. 12.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면서 사람들은 타인의 눈에 특이하고 과도한 열정을 지닌 존재로 비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범속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다..
...
작자는 이고르를 통해,
아니면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결국 욕망이라는 것에 이끌려 산 사람들은 실패 혹은 죽음을 맞게 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낸 사람만이 승자이며, 진정한 승자의 삶은 '사랑'으로 회귀한다?'

그렇다면 이고르는 진정한 사랑을 지켜낸 승자인가?

그렇다면 '모든 꿈은 실현되어야 한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꿈의 의미는 악의를 가졌다 할지라도 상관이 없는가?'

그것이 코엘료의 말일까??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과 '꿈'이라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욕망을 쫓으며 그것을 꿈이라고 착각한다고 해서 그것이 이루어지는 건 아닌것 같다. 


마지막에 있는 열아홉 소녀의 이야기로 마지막 말의 의미는
열망하도 않고..사랑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높은 정상에 있어도 승자가 될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승자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어쩌다 접하게 된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밥바라기별  (0) 2009.10.12
깔끔한 업무관리, 정리정돈  (0) 2009.09.12
유혹의 역사  (0) 2009.09.12
위대한 전략의 함정  (0) 2009.08.27
비서처럼 하라  (0)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