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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도시형보건지소 5개서 13개소로 확대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8. 4. 14.
정부, 도시형보건지소 5개서 13개소로 확대
올 복지부 예산, 지방국립대병원 특화발전도 추진
도시형 보건지소가 올해 안에 현재 5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 또 지방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방국립대병원의 특화와 지방의료원 육성 등 '보건의료분야 균형발전정책'이 추진된다.
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는 최근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을 젼년 대비 19.2% 증가한 22조9263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복지부가 당초 신청한 예산에서 803억원 줄어든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예산은 지난해보다 20.9% 늘어난 14조4377억원이고 기금은 16.2% 증가한 8조4886억원이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예산의 특징을 보면 저출산·고령화 상회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시갖,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적자본 투자의 확대, 국민건강 수준을 �이기 위한 건강투자의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보건지소가 현재 5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32억원→94억원)되고 노인 장애인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보건소 방문사업 인력도 지난해 2천명에서 올해에는 2400명(155억원→236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건강투자 인프라가 대폭 강화된다.

또한 임산부에게 철분제와 산모수첩을 제공하는 산전산후프로그램(19억원)이 새로 시작되고 심·뇌혈관질환 국가예방관리사업(68억원→90억원)도 확대된다.

이밖에 차세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건의료 R&D 투자가 확대(1808억원→2267억원)된다. 여기에는 보건의료기술 개발연구(922억원), 질병관리 및 유전체 실용화연구(113억원), 암연구(378억원), 한방치료 기술개발 연구(80억원), 면역백신개발사업(4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한·미 FTA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신약개발지원(105억원→350억원)과 수퍼제네릭 육성(17억원→50억원)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의약품 개발정보시원시스템 구축, 의약품전자태그제 도입을 위한 예산을 신규로 반영했다.

또한 '보건의료분야 2단계 균형발전정책'에 따라 지방의료원 육성(369억원), 지방국립대병원 특화발전(1107억원), 선진응급의료체계 구축(171억원), 어린이병원 건립 및 기능강화(120억원) 등에 예산이 신규 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