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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강원도

횡성 한우축제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5. 10. 9.

연휴의 시작

설악산으로 향하는 길에 들른

횡성한우축제

 

10시부터야 제대로 개장되는 축제장

너무 이른 도착에

넓은 축제장을 돌아다녀 본다

 

높이 한우축제를 알리는 풍선도 떠 있고...

 

 

축제장 옆 강에도 한우축제를 알리는 한우 인형들이 놓여져 있다.

 

 

강을 끼고

이곳저곳 자리잡은 축제부스들

 

 

 

바람에 흣날리는 억새의 모습도 여유롭다

 

 

꽃들의 연결에...

 

 

자연스럽게 한컷 사진을 남겨본다

 

 

염소도 한 자리

 

 

잘생긴 망아지도 한 자리

 

 

망아지와 놀고 있는 승현이도 한 자리

 

 

 

송아지도 한 자리

 

 

오리도 한 자리

 

 

 

동물체험장 옆에는

소를 몰고 하는 밭갈이 체험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빼놓으면 안되는 것,,,

무료로 나눠주는 삶은 달걀과 감자를 먹어보는 것...

공짜는 역시 좋아요~~~

 

이른 아침 시간.

그래도 무료 시음과 시식을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

클라우드 맥주 한컵.

좋네요~~~~~~

 

 

축제장 끝에는

일억을 호가한다는 소가 있습니다.

소문 만큼이나 우람한 덩치가 허언이 아님을 느끼게 합니다.

 

 

횡성 한우의 규모를 짐작케 하는 거대한 상품

최우수 큰 암소를 알아 맞힐 경우

일등상품이 무려 송아지 한마리.

바로 이 송아지 입니다.

일등 상품 송아지를 받으면, 어디서 키울지 걱정이에요 ~~ ^^

 

 

집사람은 머슴돌 들기에 도전합니다

무려 40kg 짜리 돌을 들고 경주거리를 왕복하는 레이스  (남자는 80kg)

 

 

 

으랏차차 들어올리고,

달리기를 시작했으나,

아깝게 돌을 놓쳐 실격 ㅜㅜ

 

 

IQ150 에 도전하는 퍼즐로 머리를 써보기도 하고...

 

 

커피동호회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커피도 한잔 사서 마셔봅니다.

따뜻한 커피향내가 아침의 나른함을 깨웁니다

 

 

 

 

먹고나면 장난스러워지는 승현과 승훈

 

 

 

명화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촬영 부스도 있습니다

 

 

아침도 못먹고 출발한 새벽 여행길

따뜻한 소머리국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시원한 깍뚜기와

 

 

사장님이 아침손님이라고 서비스로 내놓은 더덕무침 까지...

몸이 따뜻해져 옵니다

 

 

그리고 하일라이트

한우축제에 온 만큼

한우를 구워먹는 것은 당영한 수순.

헐,,  그런데 사람이 그새 이렇게나 많이 모였네요...

 

 

소스와 비비고, 비비고,

후다닥 육회부터 한 젓가락, 후루룩, 후루룩 ~~~

 

 

 

그리고 선홍빛 선명한 한우를 불판에 올려놓습니다...

 

 

좋은 참숯 열기에 따라

한우가 맛있게 익어 갑니다.

서서리 배어나는 육즙들....

침은 꼴깍꼴깍....

어서어서 익어라~~~

 

 

 

축제장 한 편에는

중국과 일본의 자매도시를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네요...

 

 

맞은 편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구성되어 있는

인형극단의 공연도 있구요....

 

 

특이하게도,

축제장에서

상여가 나가는 장례의식도 선보입니다.

 

 

심지어는 씨름대회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11회를 거치는 동안

많은 내공이 쌓인 축제임을 알 수가 있네요.

 

 

메인 무대에서는 열심히 공연도 있네요.

저녁에는 유명가수들이 나오는데

저희는 점심먹고 떠나는 일정이라,,,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