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접하게 된1057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박준 돌은 부처처럼 오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부처처럼, 돌처럼 오래 살아갈 수 없다. 길지않은 짧음이기에 이별은 슬프다. ❝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일은 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 폐가 아픈 일도 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 눈이 작은 일도 눈물이 많.. 2019. 5. 25. 조선의 2인자들 - 조민기 흔히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역사속 패자는 악이며 패할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지닌다. 따라서 악을 이기는 선으로서 승자의 등장은 당연하게 생각되어 진다. 승자의 역사 속에서 1인자의 등장 또한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승자에 대한 인식은 역사와 마찬.. 2019. 5. 22. 어벤져스:엔드게임 - 우리가 영웅을 떠나보내는 방법 ; 이제 쉬어도 돼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하늘에서, 땅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히어로들. 영웅들은 우리 머릿속에 그렇게 이미지가 만들어져 새겨져 있다. 우리와는 다른 외모, 능력들을 보며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가 희망하는 모습을 보여.. 2019. 5. 12. 고백 - 미나토가나에 살인이라는 하나의 사건. 그것과 연결된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을까? 소설은 살인과 연결된 사람들 각각의 입장에서 이야기들을 전개해 나간다. 담임 유코의 이야기, 반장의 이야기, 나오키의 엄마의 이야기, 나오키의 이야기. 와타나베의 이야기. 각자의 이야기들은 .. 2019. 5. 6. 창궐 - 이유없이 죽어가는 아귀만 안타까울 뿐 ❝ 왕이 있어야 백성이 있는 게 아니고 백성이 있어야 왕이 있는 것이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전개에 당연하게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결말까지. 무능력한 왕 백성은 안중에도 없는 권력자들의 권력다툼 아귀(좀비)를 이용하려는 자 철없던 왕위계승자가 백성을 위한 사람으로 새롭게 .. 2019. 5. 5. 안시성 - 허툰 연기력에 뭍힌 화려한 전투신 중국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당태종. 그에 전쟁사에 큰 패배를 안겨주었던 안시성 전투. 그리고 이 전투의 승패가 동북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음에도, 그것이 고구려의 역사라는 이유(?)로 신라의 역사에 비하여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다. 역사라는 것이 승자에 의해 기록되기.. 2019. 5. 4.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