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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었는데 하게 된/의료관련

국립대병원 중 의료사고 최다 '경북대'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9. 10. 21.

국립대병원 중 의료사고 최다 '경북대'
박보환 의원 "3년간 28건-손해배상 청구액 42억"
지방 국립대병원 중 의료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북대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보환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은 지난 3년간 28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의료사고 발생 현황은 2006년 10건을 시작으로 2007년 9건, 2008년 9건이었다.
의료소송은 3년간 총 23건이 발생했으며, 매년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의료소송으로 인한 비용발생과 손해배상 청구액은 42억원이었다.
소송이 완료된 13건 중 승소는 3건,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는 3억96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 서울대병원은 3년간 6건에 대해 1억7700만원을 배상했다.
경북대병원의 의료분쟁 예방교육 현황은 인턴은 1년에 1번, 레지던트는 2006년부터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박보환 의원은 "경북대병원은 의료사고가 지방 국립대병원 중 가장 많이 일어났다. 소송건수도 매년 비슷한 상황"이라며 "의료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