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 논문, 서울대병원 최다…부산·충북대 최하 | |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분석, 강원대·전북대병원 성장 | |
서울대병원이 압도적인 숫자의 SCI급 논문을 등재하는 등 연구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충북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은 논문 등재가 100건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이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학병원 중 지난 3년간 SCI급 논문을 가장 많이 등재한 곳은 서울대병원(3348건)이었다. 다음으로 경북대병원 1622건, 충남대병원 560건, 서울대치과병원 440건, 전남대병원 409건, 전북대병원 337건, 강원대병원 257건, 제주대병원 183건, 경상대병원 114건, 충북대병원 39건, 부산대병원 28건 등의 순이었다. 서울대병원이 등재한 논문은 2위인 경북대병원의 2배, 최하위인 부산대병원보다는 119배 많았다. 주목할 점은 강원대병원과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의 성장세다. 강원대병원은 2006년 72건이던 논문 수가 2007년 61건으로 다소 주춤하다 2008년 124건으로 크게 늘었다. 전북대병원은 77건에서 99건, 161건으로 매년 늘었다. 충남대병원도 160건에서 171건, 229건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국립대병원이 3년간 등재한 논문은 총 7337건이며, 2006년 1941건이던 것이 2008년에는 2969건으로 1000여편 가까이 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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