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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책

냉정한 이타주의자 - 윌리엄 맥어스킬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7. 10. 30.

돈을 투자할 때는 가능성과 함께 사업타당성과 손익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따져본다.

그런데 기부단체에 기부하거나, 후원을 할 때는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세상에 선한 일을 한다는 믿음으로,

소액후원으로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으로 효과에 대한 검증은 하지 않는다.

수많은 후원사업이 생기고, 사라지고 넘쳐난다.

그러다 보니 악용되어지는 많은 후원의 문제가 언론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

의도적으로 속이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당초의 선의가 해악을 끼치는 부작용의 결과를 이끌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러한 후원의 잘못에서 나는 자유로울수 있을까?

‘우리는 남을 도우려 할 때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행동으로 옮기곤 한다. 숫자와 이성을 들이대면 선행의 본질이 흐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탓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회도 놓치고 만다.’

 

 

효율적인 이타주의자는 정직하고 공정한 방법을 사용해 어떤 선행이 이 세상에 가장 유익할지를 판단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효율적 이타주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큰 선을 행할 힘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효율적으로 남을 돕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습관을 들여라

   효율적인 이타주의를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라

   효율적 이타주의 커뮤니티에 참여하라

   효율적 이타주의를 주제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정한 이타주의자

-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큰 혜택이 돌아가는가?

돈과 시간은 제한돼 있고,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다.

-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가?

평균 수준의 효과만 내는 프로그램을에 자금을 댈 게 아니라 최고의 성과를 내는 프로그램을 골라 자금을 투입해야 막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방치되고 있는 분야는 없는가?

수확체감의 법칙 적용

긴급 재난 구조 활동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보건사업들에 비해 비용은 더 많이 들고 효율은 더 떨어진다

어떤 사건이 강한 감정적 반응을 일으켜 돕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 이에 저항해야 한다.

남을 돕고 싶다면 부유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상대적으로 자원이 덜 투입된 분양에 집중해야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우리가 돕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기부를 위한 돈벌이는 남을 돕는 데 매우 효율적이 방법이다.

현재 종사하는 분야에서 돈을 더 벌거나 허리띠를 조금 졸라매 기부를 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기부처를 현명하게 선택하기만 g나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도리 것이다

-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고, 성공했을 때의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개인은 변화를 일으킬 수 없지만 수백만 명의 개인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수백만 명의 행동은 수많은 개인들의 행동이 한데 모인 총합이 아닌가. 이 역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남을 도울때도 성공 가능성과 성공의 가치를 모두 따져봐야 한다.

기대가치 : 실패위험은 높지만 성공했을 때의 효과가 큰 행위와 그럭저럭 효과가 보장된 행위를 비교 -> 기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

 

 

효율적 이타주의의 실천적 해법

- 가장 효율적으로 남을 돕는 곳은 어디일까?

실제로 단체가 하는 일은 예상과 딴판인 경우가 허다하다. 기부금이 목적이 아니라 기타 여러 사업에 분산된다는 걸 알면 이들 단테를 다르게 평가할지도 모른다.

질문 : 이 단체는 어떤 일을 하는가?, 사업의 비용효율성이 높은가?, 사업의 실효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는가?, 사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가?, 이 단체는 추가 자금이 필요한가?

 

- 착한 소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제학자들이 이처럼 입을 모아 노동착취 공장을 옹호하는 건 노동집약적 제조업이 저임금 농업 위주 경제사회가 더 부유한 산업사회로 나아가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윤리적 소비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그리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선진국에서 불매운동을 벌인다면 가난한 나라에 사는 빈곤층의 삶은 더 궁핍해진다.

결과적으로 소비습관을 바꾸는 건 여타 방법들에 비해 세상을 바꾸는 데는 그다지 효과가 없다.

 

 

- 세상을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직업은 무엇일까?

이 일이 내 적성에 맞는가? : 나는 이 일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가, 금세 관두지 않고 오래 일할 수 있는가, 이런 유현의 일을 얼마나 잘하는가

이 일을 하면서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 내 노동력, 부하 직원, 예산, 수입, 사회적 지위 등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은 충분한가, 내가 이 자원들을 동원해 힘을 보태려는 명분은 과연 효율적인가

이 일이 내 영향력을 키우는 데 얼마나 보탬이 되는가? : 이 일을 하면 역량, 인맥, 자격을 갖추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이 일이 다른 기회를 열어 줄 것인가, 이 일을 하면서 이다음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가

 

 

- 어떤 문제가 더 중요할까?

다른 조건들이 동일하다면 문제가 심각할수록 우선순위가 놓아야 한다. 행위의 결과는 문제의 규모에 비례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규모, 방치 정도, 해결 용이성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