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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영화

노무현입니다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7. 6. 11.

안타까웠다.

미안했다.

환호속의 취임식은,

어느순간 노란물결의 슬픔과 눈물로 오버랩되고 만다.

기쁨과 슬픔이, 삶과 죽음이 한덩어리로 얽힌 것이 운명일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그를 보내주어야 겠다.

그에게 빚진 우리가 그를 붙잡고,

우리 곁에서 떠날수 없게 하는 것은,

우리의 욕심같다.

 

노래 한 곡 흥얼거리며 떠나는 그를,

놓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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