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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베트남

다낭 무엉탄 호텔, 다낭 시가지, 먹거리, 대관람차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6. 1. 2.

베트남 다낭으로의 여행

이번에는 제주항공으로의 여행

다낭까지의 비행..

아,, 그런데 기내식이 없다.

진에어로의 캄보디아행에서는 부실했지만 기내식이 있었는데

기내식으로 저녁을 해결하려던 계획의 차질..

당황스러운 뱃속의 상황에,,,

결국 다들 컵라면을 사먹는 상황까지  ㅜㅜ.

 

그래도 새해 첫날

비행기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승훈이 덕에

비행기안에서 생일축하 노래와 풍선까지,,

기분좋은 여행이 될 겁니다~~~~~

 

친절한 축하 메모까지 있네요

기내식이 없는 건 아쉬웠으나, 이걸로 퉁~~

 



밤 1시에 도착한 전날의 피곤함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무엉탄호텔이 인근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네요

 



 

크리스마스의 여흥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최신, 최고는 아니지만

무난한 시설과 규모의 호텔이네요

 

 

동남아 호텔의 변기를 볼때마다 웃음이 나오는..

변기 왼쪽의 저 수도시설..

샤워기도 아닌 것이 왜 저기 있을까...

그런데 저게 비데시설이라는...

우리로서는 참 난감합니다.

비데라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 할런지...

 

 

4층에 있는 수영장

전날의 피로를 씻기 위해 우리 가족이 매일 이용했던 곳입니다.

이른 시간 탓인지 이용객이 없어

거의 우리 가족의 개인 풀장같은 느낌으로 이용했던,

그러나 물은 다소 차가웠던...

그래도 즐겁게 가족이 물놀이 할 수 있었던 장소입니다

 





 

중국 여행객, 한국 여행객 등등

아침 식사시간은 북적북적합니다.

그래서 아침 식사장소도 2곳에 나눠서 이루어지네요

 

조식은 그냥 평타수준

그래도 프랑스 식민지 였던 영향으로 빵은 맛있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온 다낭은 베트남의 정중앙입니다
그리고 차편을 이용해서

아래에 있는 호이안과 위쪽에 있는 후에를 가게 되구요

 



10여년전 첫 발을 디뎠던

호치민이나 하노이에 비하면,

이곳의 오토바이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가족모두가 한 오토바이에 타는 신공을 보여주는 것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낭하면 떠오르는 곳 중에 하나가

저기 보이는 용다리입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이벤트가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죠

 

 

무엉탄호텔 주변은 다낭사람들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엉탄 호텔 숙소에서 바라 본 다낭의 아침은

이국적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공업도시마냥 안개와 함께 뿌옇게 시작되기도 합니다.




맑은 날의 다낭시내는 파란 하늘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친숙한 "한강"

우리나라의 한강과 똑같은 이름이어서 신기합니다.

월남전 당시 우리나라 해병대가 주둔했던 곳이라는 인연도 신기하구요

 


미케비치도 가까이 보입니다

 


 

한강 왼쪽으로 보이는 특이한 건물이 다낭시청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은 호텔건물

 

저기 멀리 해수관음상이 보이기도 하네요




저녁 한강주변의 야경도 홍콩이나 상하이 만큼은 아니지만

점점 화려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저 멀리 대관람차의 불빛이 환하게 색깔을 바꾸고 있는 모습도

한강의 야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람선과

용다리도 한강의 풍경을 이루고 있구요

 

 

밤이 되니

용다리주변으로 사람들로 불야성을 이룹니다




 

아니 이것은

싱가포르의 그것인가요???

다낭에서 이런 유사품을 보다니 ㅋㅋ

그렇지만 사진을 찍기 위한 인기장소의 한 곳입니다





 

대관람차를 타고 한강의 야경보기!!!


 

놀이공원의 불빛도 예쁘고

놀이시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선선한 저녁시간~~






 

등들이 울긋불긋 예쁩니다










 



 

 

대관람차의 가장 높은 곳
용다리와 한강주변 시설들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다낭에서의 또다른 기쁜

여행시간 이후의 저녁 자유시간..

 

첫날은 한간주변의 맥주집을 찾아서


그리고 들어선 맥주집

 

 

옆에서는 젊은이들이 기타를 쳐가면서 놀고 있습니다

아~~~

젊음은 국가나 장소, 시간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리고 저희도 그 에너지를 받아서

옹기종기 앉아

안주인지, 식사인지 구별할 수 없는 양의 음식과 맥주를 마십니다.

우리의 먹성은 여기서도 여실히 증명이 됩니다.

이 가게 오늘 제대로 장사를 합니다.

우리나라 돈 3~4만원...

다들 배가 두둑하게 먹고나온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ㅜㅜ 우리나라는 왜 이 가격에 이게 안되는 거지

 


나오는 음식마다 왜 이리 맛있는건지

그리고 그중에 가장 맛있었던 감자튀김.

몇 번을 더 시켰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역시나 맛있는 타이거 맥주

 





 

둘째 자유 저녁시간

비까지 내리지만

우리는 맛나다는 닭발거리를 찾아 걷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짠~~ 나타난 닭발거리...

가이드의 소개가 아니었다면 이런 곳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오호~~~ 현지 사람들이 많네요.

이런 곳을 원했어요..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그들속에서 그들이 먹는 것을 함께하는 것

 

 

그들도 우리를 보고 웃고

우리도 그들을 보고 웃고

 

우리의 먹성은 또다시 발동되어,,,

닭발을 굽는 그들의 표정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

저렇게 구워나오는데 어떻게 안 맛있을수가 있나요...

 

나오는 즉시 먹고, 또 먹고

닭발이 남을 틈이 없이 계속 주문이 들어갑니다


 

가격은 엄청나게 싸다는..

부담이 없이 먹고 또 먹고

 

그리고 드디어 알아낸,, 

아이스 맥주..ㅋㅋ

동남아는 우리나라처럼 냉장고에서 차갑게 냉장한 맥주를 팔지 않네요

첫날 간 가게에서는 몇병이 있어 사서 먹었지만 (가격을 더 받더라구요)

일반적으로는

얼음을 달라고 해서,

이렇게 넣어서 차갑게 한 후에 먹더군요.

그런데 이런 사람도 우리정도...

대부분은 그냥 맥주를 마십니다



양념치킨 소스 맛이 나는 닭발

그리고 오이까지 주네요..

 


 

그리고 커피가게 사장님이시자 다낭수끼의 주인이신 가이드님을 따라

몇 끼를 맛나게 즐겼던 다낭수끼

이곳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