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 한나, 리자, 지몬, 레오폴트
아무 인연도 관계도 없었던
서로 다른 공간에서 숨쉬던 두 남녀가 다이어리를 계기로 인연이 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인 '당신의 완벽한 1년'
가업을 이어 출판사를 운영중이면서 항상 정해진 규칙에 의해서만 살던 요나단 그리프.
그가 신년에 우연히 습득하게 된 다이어리 '완벽한 1년' 을 통해서 변화되는 모습이 날짜별로 그려진다.
낙천적인 한나가 죽음을 암둔 남자친구 지몬을 위해
앞으로 1년간 해야할 일들을 적어놓은 버킷리스트 다이어리 '완벽한 1년'은
그러나 의도치 않게, 의도하지 않은 사람인 요나단에게 전해지고,
요나단은 다이어리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다이어리에 적힌 날짜에 적힌 장소에서, 적힌 행동을 하게 된다.
다이어리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요나단의 행동을 통해
그렇게 요나단과 한나는
다이어리 '완벽한 1년'을 통해
완벽한 인연을 맺게 된다.
책은 요나단과 한나의 각각의 인칭에서
시간과 공간을 교차하면서 일자변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서로 다른 날짜의 일상이 그려지다가
어느 순간 같은 날짜의 일상이 그려지게 됩니다.
상상했던 결말대로~~~~
어느 항구를 향해 갈 것인지 생각하지도 않고
노를 젓는다면
바람조차 도와주지 않는다.
- 세네카 -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우리가 문제를 만들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사고방식으로는 풀리지 않는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 아인슈타인 -
독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딱딱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딱딱하지 않다.
오히려 순정만화처럼 긍정적이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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