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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기타

대학로 연극 - 참기름 아저씨

by 심심한 똘이장군 2023. 9. 15.

참기름 아저씨를 인터넷으로 쳐보니 이런 기사가 나온다.

 

연극<참기름 아저씨>는 한 가족의 행복과 슬픔, 갈등의 이야기를 외부의 시선에서 바라보기도 하고, 가족 사이에 직접 관여하여 갈등을 유도하기도 하고 해결하기도 하는 출장 ‘요리사’를 통하여 각 세대 간의 현실적인 아픔과 갈등, 관계적 어려움, 존재 가치의 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봄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서로의 진심을 알아갈 수 있는 웃음 속에 슬픔과 감동이 유쾌하게 표현된 작품이다.
출처 : 뉴스인(http://www.newsin.co.kr)

무대는 기사처럼 이야기가 전개될 식탁과 주방으로 되어 있네요

오늘의 캐스트는

이윤상, 이진영, 이선주, 김광혜, 임나경, 정슬기 배우님

50, 60대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답게

배우들도, 관객들도 해당 연령분들이 많습니다.

저또한 그 나이 또래에 해당되네요.

그렇다면 저 또한 이야기의 전개에 공감이 되어야 할 텐데...

뭔가 주위를 빙빙도는 느낌이랄까요.

열심히 하심에도 불구하고, 배우님들의 연기에도 편차가 있어보이는 것 같아서... 아쉬움도 있구요.

분명 주제는 공감할 수 있을 만한 것이어서

아쉬운 부분들을 조금더 보완하면 사람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이 드네요

지난 번에 드림씨어터를 방문했을 때 보다는

야외 대기공간이 소품으로 인해 조금은 더 아기자기해 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