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 공연은 뮤지컬 "노량진 블루스" 입니다.
공연장소는 혜화동 로터리 근처에 있는 "씨어터쿰"
공연장은 건물 지하1층에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있지만 공연할인은 되지가 않네요 ㅜㅜ)
별도의 캐스트보드는 있지는 않네요.
대신 매화나무 일까요? 예쁜 포토존과 대기의자가 있네요
무대는 생각보다 넓네요
좌우나 안쪽으로의 깊이도 꽤 되네요
새건물에 위치해서 인지 관객석과 무대의 분위기는 깔끔합니다.
공무원 준비생 24만 명. 청년 실업 사상 최대. 인구 절벽 현상이 바로 코앞에 닥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그저 평범한 우리 주변 청년들의 삶
을 이야기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이재섭 배우, 김지애 배우, 우석준 배우, 배우연 배우 께서 수고해주시네요.
고시원 주인, 남자 고시생, 친구인 여자 고시생 2명
4분의 배우님들이 극을 끌어가십니다.
6월에 배역 오디션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짧은 준비기간동안 고생이 많았을 것 같네요.
노량진 고시촌속 사람들의 사랑. 우정 이야기
150분 공연이라고 소개되었는데.
실제는 100분 정도 진행되네요.
뮤지컬이라고 하는데 넘버들이 많지는 않아서 음악극 느낌 이라고 할까요?
무슨 사정에서인지 당초계획보다는 많이 잘려진 것 같습니다.
배우님들은 아직은 성장해 가는 중이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약간의 아쉬움들이 들었어요
어제부터 공연해서 아직 덜 알려져서인지 관객이 많지 않네요.
배우분들께 힘을 불어넣어 드려야 하는데, 관객석의 썰렁함에 에너지들이 다운되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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