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업체 경쟁력 제고...안정적 비지니스 주력
대한의료관광업협회 창립 준비위원회가 15일 한국광해관리공단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의료관광업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 협회는 올 1월 의료법 개정이후 각종 관련 단체들이 속속 출범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관광 유치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권익 옹호를 위한 단체의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던 상황에서 창립됐다.
우봉식 준비위원장(닥스투어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한국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협력 속에 건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마케팅 풍토의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우 준비위원장은 "의료관광 활성화 초기에 유치업계가 직면한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의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관련 협회의 창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준비위 측에 따르면 15일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에 유치업자 등록을 마친 곳은 스타팍스(주)를 비롯한 15 곳으로, 당분간 지속적으로 유치업 등록이 늘어나 6월 말 경에는 30여 곳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협회는 유치업자의 질 관리와 더불어 정부부처 및 의료기관과의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