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이랍시고,
화이트데이에 초코렛으로 사랑을 표시하기보다는
작은 가족 여행을 떠났다
평창에 있는 로하스 파크.
오픈한지 2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얼마나 크겠어 하는 처음의 나의 예상을 조롱하기라도 하듯이
거의 산 전체에 위치한 대단지였다.
아이들은 모처럼의 여행에 신이 난듯,,
관리동 식당앞에서 ...
이렇게 바베큐 재료가 나오고,
바베큐 요리와 함께
저녁식사 시작!!
바베큐 석식과 아침조식을 포함한
패키지상품으로 갔는데,
형석이의 도움 때문일까?
가족여행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와인한병 서비스의 센스까지....
아빠, 엄마의 분위기에 질투라도 하는 건지
승현, 승훈이도 분위기 한번 잡는다
아~~~ 고기 맛있다.~~~
맛있는 거 먹을땐 말시키지마!!!! 승현....^^
배경으로 보이는 건물이
워크숍에 사용되는 세미나동..
200여명까지도 수용할 수는 룸도 있고, 소규모 강의실 수준의 롬도 준비되어 있었다.
향후에는 어린이 체험박물관으로 용도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하던데.
그앞의 둥그런 장소에서는
여름에 송어잡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하니..
올여름에도 다시 go go
우리가 머물던 숙소.
내부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아침 식사후에는 커피한잔의 여유도 만끽하고
팬션부지 여기저기 산책도 해보고
그네도 타고
가장 꼭대기에 있는
팬션 건물을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어보고
이 층을 좋아라 하는 승현이.
다른 숙박자에게 들켰다고 안 올라가는 승훈이..
아침엔 추워서 얼굴 빨게...
한 겨울에는 정말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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