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 IC에서
이승복 기념관을 지나 쭈욱 올라가면
왼편에 앵무새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4월부터는 앵무새학교 공연도 한다고 하는데
그때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유의하시고
동절기에는 공연은 없는 대신에
이렇게 가까이서
먹이도 주고, 촬영도 하고,
옆의 테이블에 앉아 차와 음료수도 마시고,
원래는 입장료가 있는데, 입장료 대신
차와 음료로 대신해 주니,
여행와서 분위기 있는 곳에서 차한잔의 여유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씨를 먹는 앵무새의 부리가
날카로워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우리의 손을 쪼아 먹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훈련이 되어 있어서..
어떤 앵무새들은 풀어놓은 상태로 유지를 합니다.
우리가 먹이를 주면 날아와 먹고..
테이블 위에까지 다가오고,
기분이 좋으면,
이렇게 거꾸로 메달려 재롱도 피우고
온 깃털을 다 세우고, 소리를 내면서 자기를 봐 달라고도 합니다
울긋불긋 원색의 조그만 앵무새들은 작은 녀석이
커다란 앵무새들은 큰 녀석이 관심을 갖습니다.
공간 한켠에는
난로가 있어
나름대로 분위기를 살려냅니다.
옆에서 주인 아저씨나 아주머니와
두런두런 수다를 떠는 재미도
겨울에나 가능한 것이겠죠...
참고로,
초등학생들 현장학습 확인증이 필요하시면
아주머니께 말씀하세요
그러면 입장권하고는 챙겨주십니다.
아직은 팜플렛이 구비되지 않아,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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