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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베트남

바나힐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6. 1. 4.

세계 2번째 길이의 케이블카 (총 길이 5,771m)를 자랑하는 바나힐 국립공원은 과거 프랑스 
 식민지시절  휴양지였던 곳을 개발한 다낭의 대표적 위락.놀이시설로 산정상까지의  케이블카 탑승 시간은 약 25분 정도나 소요된다. 

베트남어로 바나(Bana)는 “신성한 여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바나산은  우리나라의  태백산처럼  영적인 기운이 가득한 곳으로 다낭 시민들에게는 신성의  지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전 일정은 BANA HILLS

프랑스 식민지 시절, 베트남인들의 아픔이 있던 곳.

 

그러나 지금은 베트남의 발전과 함께

다낭 주변의 베트남 사람이나 외국 관광객들의 관광코스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위락시설 뿐만 아니라,

산 아래 쪽에서는 골프장이 운영중인.

 

우리나라의 용인에버랜드의 이미지라고 할까...
 

 

오전 시간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바나힐 놀이공원이 나온다


 

 

높은 해발 고도에 위치한 놀이시설인 만큼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동안

날씨 변덕이 꽤나 심하다.

구름이 끼었다 걷혔다.

바람이 불었다, 그쳤다

 

아래로는 계곡물도 흐르고,

 

저 멀리에는

바나힐의 숙소들도 보인다


시간만 충분했다면 꽤나 인상적이었을 곳들도 많았을 것 같지만

패키지 여행의 아쉬움이라는 것이

부족한 시간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정과 코스들..

 

 

한참을 케이블카로 오르고 올라

갑자기 눈앞에 펼치진

유럽의 중세 성곽모습의 바나힐 정상.


기대했던 것보다 꽤나 첫 인상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규모도 생각보다 크네요

 


 

놀이공원 둘러보기는 나중으로 미뤄두고,

먼저 케이블카에서 타보자했던 놀이시설로 먼저 gogo

꼬불꼬불 주행길을 따라

싱싱내려가 봅니다.

무척 유쾌하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네요. ^^

 

 

사진도 한컷


 


 

 

아래에서 바라보는 바나힐 성곽은 위에서 보는 느낌과는 또 다르네요

하얀 구름과 파아란 하늘

아름답네요





한개의 성곽이 아니라 여러 모양의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마주하게 되는 분수대 광장

뒷 배경의 성당건물 모형과

여러 건물이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참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감탄의 강도는 줄어듭니다




분수대에서는 아이들도 한 컷

 




 

건물들 사이의 광장 아래는

이렇게 놀이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포함한 자유이용권으로 입장했으니 당연히 놀이시설들은  무료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자이로드롭이 있습니다.

놀이기구가 무서운 미경만 빼고

우리들도 모두 놀아봅시다~~~~~



 

아이처럼

미로찾기도 해보고




 

범퍼카도 해보고

 

놀이기구를 탔으니

이제는 이곳저곳 구경을 해 볼 시간


 


 

인기 장소인 만큼

꽤나 여럿의 신랑, 신부 야외촬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앞 날에 축복을!!!



 

소원을 이뤄준다는 절이 있는 정상을 향해

건물 사이를 지나가 봅니다


 

놀이공원 위쪽은 아래에 비해서는 한산하네요.

그렇지만 이곳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꼭대기가 소원을 이뤄준다는 종이 있는 곳입니다



여행기간 흐린 구름으로 잔뜩 찌푸린 다낭의 하늘만 보다가

오늘 하루 이렇게 아름다운 푸른 하늘을 보게 됩니다.

 


정상까지는 하얀 대리석으로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하얀 대리석 바닥과

파란 하늘 빛

 




 

탑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정상에 이르렀으니

종을 치면서 소원을 빌어봅니다.

우리가 아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정상에서 바라본 바나힐 놀이시설.

금새 구름이 몰려옵니다








 

알록달록 딱정벌레차에 이끌려

저희 가족도 한 컷.

하얀 대리석 벽면과 대비해 무지개 색이 사람을 끌어모읍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

여기저기 숍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들이 남아 있습니다




 

바나힐에서의 점심은 이곳에 있는 뷔페에서.

식당은 엄청 크지만, 사람은 더 많다는... ㅜㅜ

자리잡는 것부터가 고행입니다.








그래도 의외로 현지식은 맛납니다

한잔의 맥주도 딱 어울립니다

 






 

바나힐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는 내려가야 할 시간

다시 또 케이블카를 타고 gogo

 

구름위의 산책이었을 까요

구름이 저희보다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바나힐이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아래는 정글이라고 할 만큼

나무들로 빽빽합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폭포까지도

바나힐의 마지막 이미지를 아름답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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