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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베트남

다낭 오행산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6. 1. 4.

오행산(Marble Mountains, Ngu Hanh Son)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으로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산 전체가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불린다.
물을 상징하는 투이 선(Thuy Son)이 핵심으로 산속 둥굴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석단에는 전망대가 위치하여 논 느억(Non Nuoc) 마을과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산을 내려오는 길 편 논 느억 마을에는 이렇게 대리석 공예품을 파는 곳이 있다

물론 이곳으로 올라가는 사람도 많지만...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내려오는 길에는

이렇게 수산이라고 붉은 글씨로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이곳이 오행산중 수산을 올라가는 방향입니다

오행산임을 알리는 기둥이 있습니다.

얼마전부터는 관광과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하는데.. (돈을 받습니다 )

저희는 오행산의 기운을 받기 위해

씩씩하게 걸어서 올라갑니다~~~



씩씩하게 오르기 시작했지만,,

역시나 저질 체력으로 인해

올라가다가 헥헥대기 시작합니다 ㅜㅜ




오호 엄청나게 많은 용들이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부처님께서도 우리를 맞이해 주시구요.

대리석 산 답게

하얀 대리석 재질들이 눈에 확 띕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많은 동굴들..

그리고 동굴들마다 자리하고 있는 부처님들...







동굴속의 어두움은

중간중간 뚫린 천정을 통해

자연의 빛과 함께 하기도 합니다




동굴의 크기도

부처님 상의 크기도

우리가 상상하던 것 이상입니다.


그들의 믿음...

눈으로 보여지는 것은 그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작은 산으로만 보였는데

실제로 올라와 보니

다낭의 베트남 사람들이

왜 신성시 했는지를 알만하네요








그리고 도착한 가장 큰 동굴.

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어떻게 이렇게 큰 굴을 만들었는지

그 안에 어떻게 이렇게 큰 불상을 만들었는지,,,




이곳에서 손과 얼굴을 씻으면

자식을 낳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또 다른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중적인 모습의 자연이 만들어 놓은 조각입니다

한쪽에서 보면 남근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면에서 보면

학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고고함의 상징인 학과

퇴물스러운 남근이라니

아이러니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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