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베트남

미케비치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6. 1. 4.

미케(My Khe)해변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의 하나이다. 20킬로미터에 이르는 백사장이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소로 사용되었다. 다낭 시내에서 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해변의 길이에 비해 개발이 덜된 편이라 조용하고 한적하다. 차이나 비치(China Beach)라고도 하는데, 이는 미국의 텔레비전 드리마의 제목에서 유래한다


다낭의 꽃 미케해변

세계 6대 해변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여행일정상 미케비치에 가는 날은 흐리고, 비오는 날씨로 인해

백사장을 밟아볼 수도 없었다.


그렇지만 차장밖으로 보이는

파란 바다와

파란 하늘

그리고 야자수의 모습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이끌어 낸다.

바닷물에 들어가봐야 하는데,  아쉽다~~~~








다낭하면 떠오는

둥그런 낚시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그들은 저 먼 바다를 향해 노질을 하며 나아갑니다.

우리에게는 이국적이지만

그들에게는 일상을 향해...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마지막 밤

미케비치의 백사장을 한 발도 못 밟아 본다는 것은 너무 억울하죠..

가이드를 졸라

미케비치의 밤 백사장을 접해 봅니다




저녁은 쉬이 까만 어둠을 세상에 내립니다

해변가의 가로등과 고기잡이 배와

그리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떠나는 우리를 가지말라고 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곳의 바다이지만

바다를 보면서 느껴지는 여러 생각들...

이 곳에 대한 기억은

시간이 지난 후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까요?!



여행의 마지막

우리 가족들은 어떤 생각들을

가슴에 새길까요?





두 가족의 만남

두 가족의 여행



어디를 가도

좋은 곳에는

만남의 장소와 가게들이 있다는 것...

다낭 미케비치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 > 베트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낭 오행산  (0) 2016.01.04
영응사 해수관음상  (0) 2016.01.04
바나힐  (0) 2016.01.04
후에 그리고 하이반  (0) 2016.01.03
투본강 투어  (0) 201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