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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베트남

투본강 투어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6. 1. 2.

호이안을 본 후에는

투본강 투어~~~ 시작.


베트남도

캄보디아, 라오스의 경우처럼

투명한 강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투본강 또한 그들의 삶에 있어 중요한 자연요소입니다.

물고기 낚시도 할 수 있는



그리고 강 주변을 따라 그들의 삶이 꾸려져 있습니다






 

목공예품 생산, 판매가 주요 수입원인 목공예 마을입구입니다



건물 벽면에 흔적은

심한 우기때에 물이 범람했던 높이라고 합니다

이정도라면 마을이 거의 초토화 되었을 것 같은데

마을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한가로이 나무를 다루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저희가 상점에 가도 그다지 호객행위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오히려 신기한 사람이 된 듯 합니다



자게를 하는 듯.

조심스레 작업을 하는 모습도 잠시 볼 수 있구요




베트남 1위를 했다는 목공예품인데요

그런 작품을 이렇게 보관하다니...

심지어 먼지도 엄청 내려앉아 있습니다.

1위 작품이라는 느낌이 나질 않아요..ㅜㅜ


중간에 전각이나

동물들의 모형 하나하나는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일텐데

설명도 보이지 않고,

다른 목공예품과 별반 다르게 다루지 않는 모습은...

우리의 시각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목공예 마을이 아니라면

한가로이 돌아다니는 개와 닭이 있는 우리의 시골마을과 같습니다




정말 놀라운 광경은

출퇴근 오토바이를 실어나르는 이런 배가 있다는...

오토바이만 잔뜩 실려있습니다



걸어다녀서 피곤하기도 하고

배를 타니 바람도 선선하고

밀려오는 건 잠인가 봅니다




목공예 마을 다음은 도자기 마을

현역 최고령 할머니의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보고,

마을을 한바퀴 구경하는 코스

마을을 구경하는 것도 입장료가 있는 일정입니다.





섬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도자기 마을이 꾸려져 있습니다

배를 통해 이곳으로 오다보니

마을의 규모를 알 수 없어서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but





꽤나 많은 가구들과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가마도 여러 곳이 있구요



귀여운 손주와 함께하는 할머니와 일가족들도 볼 수 있구요




여행객의 띠와 맞는

흙공예품을 기념품으로 주기도 합니다

입장료에 포함된 기념품이에요 ~~~



우리 가족은

돼지, 소, 용, 말




강을 접한 면과는 다르게

현대식 학교와 박물관 같은 것도 있는 큰 규모의 마을이었습니다.



투본 강 투어의 마지막은

배모양의 레스토랑...

꽤나 규모가 큽니다.

여행의 마지막.

즐거운 저녁식사입니다



배 모양의 식당인데

주변은 논이라는 아이러니 ㅎㅎ

그래도 풍경은 여유롭고 아름답습니다





식사도 맛나네요

현지인들이 많은 것을 보면

한국인을 위해 고수들을 뺀 것 같지 않은데

입맛에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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