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의 강렬함에 끌려 오전은 집옆의 북악스카이웨이 산책길을 따라 팔각정까지 걸어봅니다.
아직까지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며 자태를 뽑내는 벚꽃들도 있구요.
여러 꽃과 나무들이 자신의 모습을 뽐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집안의 화분들이 사시사철 꽃을 피우지만, 자연의 것과 같지는 않습니다.
두시간의 산책시간, 집과 직장사이의 체바퀴 도는 생활에서 잠시벗어나 봅니다.
늘 항상 그곳에 있기에 잊고 지내는 소중한 자연이지만 언제나 자신을 변신해 나가고 있네요
'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후만 남은 연휴 (0) | 2016.10.03 |
---|---|
한신한진아파트에서 바라본 서울 불꽃축제 (0) | 2015.10.03 |
서울성곽길 인왕산코스 (0) | 2014.11.02 |
눈 덮힌 북악스카이웨이 (0) | 2014.02.09 |
성북동 심우장 (0) | 2013.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