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전하는 시인, 용혜원 님의 예전 작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매일 한 편씩 전하는 100일 동안의 프로포즈.
시인이라는 각인 때문일까
매일매일의 에세이가 한 편 한 편의 시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제 내 나이가 사랑의 열병을 앓을 시기가 지나서인지
매일매일의 사랑고백에
가슴 설레이지 않는다.
첫 번째 책에는 당신을 만난 기쁨을
두 번째 책에서는 당신이 내게 주는 의미를
세 번째 책에는 내가 꿈꾸는 우리의 삶은
아주 편안한 글로 써서
편지처럼 끼월 보낼 것입니다.
사랑은 본질적으로 자기 표현이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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