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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강원도

삼척 레일바이크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3. 5. 31.

레일바이크 타러 삼척까지 오다니...

맨 처음 이곳을 올 때까지(레일바이크 타기전까지)의 생각이었다.

용화정거장에서 궁촌정거장까지의 5.4km 1시간 정도의 거리를 위해 4시간여를 달려오다니...

 

 

 

 

 

 

이곳은 현장예매가 아니라

전부다가 인터넷 사전예매로 해야 됩니다.

시간에 늦으면 안되기 때문에

허겁지겁 도착해 보니 시간이 오히려 남네요.

역 앞에서 잠시 지친 몸에 휴식을 취하고

 

참고로 2인승은 2만원, 4인은 3만원이고요

평일이라면 성북구 주민은 자매도시라고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레일바이크는 편도.

그렇지만 도착지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출발지로 오는 건 문제가 없네요

 

 

 

 

 

 

 

 

 

 

1시간여의 거리라고 먹거리를 꼭 준비하라고 하는데

사실 먹을거리 찾을만큼 지겹지 않아요.

한시간이 후다닥 지난갑니다.

아직은 더위가 오지 않아서 인지 갈증이 생기지도 않고요

 

 

 

 

 

 

 

 

자 이제 타러 갈까요.

 

지우네도

 

 

우리 가족도

 

 

 

 

여동생 현정이네도

 

 

처음 실망과는 달리 그런데 이거 그렇게 시간걸려 올만하다는

그럴만한 재미가 있다.

아름다운 해변과 숲길 사이의 레일

형형색색의 빛과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터널까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건

레일바이크위에서의 시간들,

경치 감상과 사는 이야기들.

 

 

 

 

 

 

 

 

중간 휴식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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