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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책

상식파괴자 - 그레고리 번스

by 심심한 똘이장군 2020. 4. 30.





상식파괴자는 남들은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일을 해내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이들의 두뇌는 다음의 세 가지 면에서 다르다.

지각

공포 반응

사회 지능



상식파괴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원인은 대개 그들이 대상을 어떻게 범주화시키는가에 놓여 있다.

어떻게 대상을 범주화하는지를 이해하면 어떻게 해야 예측된 지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시지각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두뇌는 정보 조각들을 선택하고 나머지 것들은 점점 더 추상적인 것들로 소화한다. 경험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인간의 두뇌는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으로 사물을 본다. 하지만 익숙한 환경에서는 깨달음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상식파괴자처럼 보는 방법은 예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물을 보는 것이다. 지각상의 획기적인 발견은 단순히 사물을 응시하고 그에 대해 더 열심히 생각하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 획기적인 발견은 지각 시스템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는 무언가와 대면했을 때 나온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맞닥뜨리면 두뇌는 평소의 지각 범주를 버리고 새로운 범주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단순히 자신의 주의력을 다르게 배치하는 것으로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일상적인 환경에서는 이런 일을 하기가 어렵다. 충격을 주어 주의력 시스템을 일깨우고 지각과 상상을 모두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대개 새로운 정보를 접한다든지, 익숙한 환경을 벗어난다든지 하는 등의 참신한 자극이 필요하다. 변화가 급진적이고 참신할수록 새로운 고찰이 탄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상식파괴자처럼 생각하기 위해서는 낯설고 신선한 경험이 필요하다.



두려움을 해체하기 위해 인지 과정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두려움은 조각조각으로 해체될 때만 제거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처음부터 두려움은 인식하는 것이며, 두려움의 지배 아래 있을 때에는 판단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

두려움은 술과 같다고 생각하라. 그것을 판단을 흐리게 한다. 두려움에 취해 있을 때에는 그 어떤 결정도 내리지 말아야 한다.

    


두려움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첫째, ‘미지에 대한 두려움

둘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

셋째, ‘대중의 조롱에 대한 두려움



성공적인 상식파괴자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세상을 점점 좁혀나간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타인들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내는 사람이 어떤 일이든 성공적으로 성사시킬 수 있다. 상식파괴자라면 새로운 지각, 두려움의 해방, 사회 지능이라는 세가지 원리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혁신에는 다섯 가지 속성이 있다. 이 속성들이 객관적인 특질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인 인식임을 일단 유념해두자.

혁신의 속성 첫 번째는 그 혁신의 산물이 현존 제품이나 아이디어보다 이점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혁신은 아무리 참신하더라도 여전히 현존 가치 체계 및 사회 규범과 양립해야 한다.

셋째, 혁신의 복잡성은 다른 사람들에게 수용되는 정도를 결정한다. , 혁신의 내용이 복잡할수록 그것에 대한 수용 정도는 낮아진다.

넷째, 혁신은 시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잠재적 이용자들이 별 무리 없이 아이디어를 시험할 수 있다,

다섯째, 혁신의 결과는 다른 이들에게 가시적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혁신 결과물의 잠재적 이용자들이 그 결과물을 시험하지 않고도 혁신의 상대적 이점들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