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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중국

여행 첫날 - 서울에서 심천으로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9. 6. 24.

출발을 기다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설레임

이제 출발!! 출발!

승현이네 가족, 준희네 가족, 은지네 가족, 석원이네 가족, 그리고 지현이네 가족

결혼 10주년 여행의 출발

 

17:25 인천공항에 집결

 

 

 

신나는 건 아이들만이 아니지.

엄마들도 흥분됨을... 

 

 

이날은 승현이 볼이 유난히 붉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팀의 인솔을 맡은

신한항공의 남천우 샘

여행내내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고생이 많았다

너무 착해

 

 

셔틀을 타고

비행기 탑승장으로 go go

 

 

애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은 지루하기 시작했나 보다

 

 

 

지루할 때는 먹는게 젤 좋아!! ㅋㅋ

 

 

 

아이들은 활주로를 통해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고

신기하고 들뜬 마음들.

 

 

 

우리가 타고 갈 심천항공

저가항공기여서 그런지 자리는 좀 작은 느낌

일행들은 국제여행인데 비행기가 작아서 좀 실망한 눈치도 있었지만,

이것도 여행의 추억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19:55 ZH9788호를 타고

진짜로 이제 출발이다.

심천으로... 심천으로...

 

 

하하하

우리가족 너무 즐거워

 

 

 

일부러 졸린 눈도 지어보이고

 

 

3시간 50분을 날아서

어느덧 아래로 심천이 보인다

22:45 심천공항에 무사히 착륙..

그래도 한숨을 자서일까? 설레임 때문일까?

아직은 쌩쌩!!!

 

 

우리의 여행 첫날밤을 묵게 될

심천 GRAND VIEW HOTEL

겉모습은 세련되어 보이지만

실내는 생각외로 시설이 노후한 부분이 있다는 느낌

여행을 하면서의 느낌이지만

우리나라 호텔이 정말 경쟁력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이들은 오랜 비행때문인지

조금은 지쳐있다

 

 

첫날부터 시작된 가족모이기

중국의 컵라면은 어떤 맛일까?

으윽,, 이상타, 너무 느끼한 맛과 향신료 냄새

 

 

 

그래도 코카콜라는 전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공통의 맛!

 

 

남여사는

그 이상한 맛의 중국라면도 입에 맞는다면 좋아한다

중국체질인가..

 

 

아이들은 여전히 모이기만 하면

닌텐도의 세상에 빠져든다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중국에서의 첫날

내일은 어떤 여행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은 이쯤 꿈나라로 들자

 

 

 

심천의 아침은

우리나라보다 일찍 밝는다.

습긴찬 공기와 함께

멀리 심천시청의 특이한 구조물이 보인다

 

 

예전에 심천을 다녀온 사람들로부터

심천은 우리 시골 촌동네 같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왠걸 우리나라 서울만큼이나 크고 특이한 건물들이

쭉쭉 늘어서 있는 모습에

중국의 발전모습을 보는 것 같다

 

심천

중국의 5개 경제특별구역의 한 도시로서 등소평이 발전시킨 도시.

등소평은 세계 경제의 핵심인 홍콩을 얻고자 했으나 그가 재직시에는 홍콩을 반환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홍콩하고 가장 가까운 도시인 심천을 크게 발전시켜 나중에 홍콩과 버금가는 곳으로 키울 계획이었다.

현재 심천은 계속 발전중이며, 물가도 비싼 지역으로

중국내에서도 잘 사는 지역으로 꼽힌다.

 

 

 

한 쪽에서는 또다른 마천루들이

여기저기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