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에서 즐기는 음악회.
코로나초기 이탈리아 사람들이 격리중에 베란다에서 바이올린 연주로 서로를 격려하던 걸 보면서
어찌보면 참 낭만이 있는 나라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우리아파트 단지에서도 이동식 음악회가 열린다.
수많은 경쟁을 뚫고 우리 단지가 연주지로 선정되었을 터
한시간의 공연동안 차 한잔과 함께 베란다에서 듣는 음악도 좋다.
주차장쪽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있거나 서서 구경을 한다.
일요일 오후의 작은 여유....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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