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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미술

장용길 초대전 - remember

by 심심한 똘이장군 2024. 6. 1.

5월 한달의 서울대치과병원 갤러리 치유에서의 전시는

들풀 "장용길 작가"님 초대전 - REMEMBER 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경험과 기억들.

그 기억들은 진실되기도 하지만 왜곡되어지기도 합니다.

아픔의 기억이 시간이 지나 행복의 기억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행복의 기억이 시간이 지나서는 아픔으로 왜곡되기도 합니다.

지금의 상태가 과거에 대한 회상을 변화시키는 거죠.

 

나무와 숲, 그리고 연인들,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작은 강아지 한마리!

작가의 기억은 어떻게 남게 될까요?

그 앞에 서 있는 제 기억들은 또 어떻게 각색되어질까요?

유화의 거침 속에 따스함과 차가움이 교차되어 전해져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