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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서울

제2회 성북 다문화 음식축제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9. 5. 24.

제2회 성북 다문화 음식축제가 성북동길에서 있었다

18개국의 대표적 음식문화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에는

과테말라, 그리스,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영국, 오만, 인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노르웨이 등이 참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로 취소되어야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분의 업적을 기리는 마음과는 별개로

남은 사람은 또 다시 자신의 삶들을 걸어가야 하지 않을까.

 

애초의 계획보다는 축소되어서 진행되었다.

나름 여러 나라들의 음식을 경험한 계기였습니다.

 

그러나, 행사공간이 방문하는 사람들에 비해 너무 협소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성북동길 전체를 차단하고 하는 행사를 기획한다면 어떨까 합니다.

또한 한성대역 지하철입구로부터 행사장이 다소 먼 느낌이라까?

해오름한신한진아파트 입구편부터 행사를 진행한다면

더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성북의 대표행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태국에서는 훗타이와 덕적이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중 가장 인기있는 품목중 하나였다

페루의  빠빠레예나

감자를 으깨어 그 안에 소고기등을 넣은 후 튀긴 음식이다.

겉모습은 마치 고구마의 형태라고나 할까

보기보다는 안에 내용물들이 약간 매웠다.

그래도 별미음식 인정!!!

 

 

 

 

오만의 치킨샤오마도 별미

 

 

인도요리도 이번 행사의 인기 품목이었다.

indian thali와 치킨 바베큐

 

알제리에서도 간단한 간식거리를 선보였다

 

중앙아시아의 십자로로 불리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kabuli palow with chicken, 샤미케밥이 선보였구요.

전쟁으로만 알수 있었던 나라의 음식을 만난다는 것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방글라데시도 여러 튀김류 음식들을 소개해줬구요.

 

몽골에서는

망도를 보여줬습니다

 

노르웨이는 홍보전단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산뜻한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그리스에서는

마치 우리의 산적과 비슷한 모양의 훈제음식을 선보였다.

이름은 ??? 

뜨거운 불에 요리를 하느라

그리스인 참가자께서는 땀을 연신 훔치시는 모습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 여유로움이 부럽다. 

 

한국의 여러가지 전통음식들도

아름답게 꾸며졌다

 

한국의 꿀타래도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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