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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뱀프 X 헌터 : 한 마리도 남김없이 구마해 주마 오늘 보게 될 뮤지컬은 뱀프 X 헌터 입니다대학로 차없는 거리 행사에서 맛보기 공연을 해줘서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무비프리를 통해서 무료 관람기회가 생겼네요. 빨간 색(이쁜데 ? ^^)으로 물든 둥근 달이 뜬 만성목공소 안 뱀파이어 생제르망그 앞에 서있는 류진, 준홍, 헌식의 뒷모습으로 이루어진 포스터는공포물 같은 소재지만 실제로는 코믹스러운 작품임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1시간 전에 미리 좌석표로 교환한 후 관람 전 비오는 날 여유를 가지고 커피 한 잔! JS 아트홀은 이번에 처음 가보는 극장입니다.깔끔하고 깨끗하네요.좌석은 단차가 있어서 앞사람의 움직임에 시야를 방해받지 않아서 좋네요.다만 앞좌석과의 거리는 짧아서 장시간 관람시에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네요. 시놉시스 사격선수 '류진'은 정신.. 2025. 6. 24.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톰 크루즈(이단 헌트)여 영원하라~~ 탑건 매버릭이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했다면,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긴 여정이 도착지에 왔음을 알리고 고단한 비밀요원의 삶을 마무리 하는영화라고 해야 할 것 같다.극 초반에 나오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우리의 메세지이기도 합니다. 자네의 희생에 감사하며 35년이 흘렀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전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의 후속 이야기입니다.‘톰 크루즈(이단 헌트)’가 디지털상의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엔티티'를 막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줄거리입니다.이번 영화가 관심을 끈 것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거라는 제작사의 이야기 때문일 것이다.‘톰 크루즈’가 30살 때 시작한 영화가 64세에 .. 2025. 6. 8.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 무라카미 하루키 이 소설의 근간은 하루키가 신인시절에 썼던 중편소설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마음에 들지 않아 책으로 내지는 않았다가이 소설을 수정한 것이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고 한다.그럼에도 소설의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은 하루키가 40년이 지난 시간만에 장편으로 보완한 책이 이 소설이라고 하니하루키의 신인시절의 서툼과 필력의 성숙함이 함께 공존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까? 소설은 허구의 세상과 현실의 세상 이야기입니다.그 세계는 두 개가 아닌 하나일 수도 있고, 하나가 아닌 두 개일 수도 있는 세계입니다.그 세계는 나뉜 듯 뚜렷한 경계가 있다가도 어느 순간 경계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호해 집니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라는 제목처럼16세 소녀와 17세 소년이 상상으로 만들었던 도시와 그 도시를 .. 2025. 6. 7.
연극 - 보물찾기 충청도 사투리로 진행되는 코믹극 "보물찾기"방송통신대 뒷편에 위치한 "올림아트센터" 를 향해 gogo.올림아트센터는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이라 궁금했는데요... 관람석 컨디션도 괜찮고 나쁘지 않은 이미지의 공연장이네요.공연장은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요내려가는 계단 옆 벽에 아기자기한 그림조각을 붙여놓구요...어린시절의 종이인형놀이같은 느낌이네요. 당신의 보물은 어디에 있나요?보물은 소일까요? 집일까요? 보석일까요? 땅일까요? 시놉시스 고향집을 지켜라!!! 충청도의 어느 시골집농사를 근본으로 생각하는 젊고 매력적인 농부 보석어머니를 원망하며 성공을 위해 떠난 그의 누나 금석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날 시골집을 거액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고,설상가상으로 집안 곳곳에 어머니의 보물들이 발견되는데...... .. 2025. 4. 27.
뮤지컬 - 나의 연애코치 간만에 대학로 뮤지컬을 보게 되었네요.대학로 소극장 뮤지컬들은 무겁지 않은 주제로 가벼우면서도 배우분들의 능력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오늘의 뮤지컬 공연 또한 그렇네요.코믹+로맨스+스릴러라고 말하지만 스릴러는 아주 잠시에요...스릴러 조차도 코믹하지만요 ^^성대 쪽 어는 건물 옥상에서 찍은 듯한 연인의 뒷모습위로는 연애의 시작과도 같은 예쁜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성대 입구 안쪽에 위치한 명륜아트홀은 처음 방문해 봅니다.건물이 크지는 않아서 조심스레 찾아봐야하지만, 공연장이 찻길에 면해 있고, 공연포스터가 꽤나 붙어 있어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네요.지하 공연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가파르기는 하지만 막상 내려가고 보니, 입장권 교환장소와 대기공간이 아기자기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대기공간이.. 2025. 4. 20.
연극 - 강택구 실로 오랫만에 연극 관람을 하게 되었네요. (게으름에 대한 이런 저런 핑계거리는 엄청 많잖아요)간만에 씨어토조이 극장에 가보게 됩니다.오늘공연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선배들이 새로들어오는 후배들을 위한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요.그래서인지 극장전체는 무겁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그렇지만 분위기가 무겁지 않다고 관람 매너마저 무시하는 관람객들이 있어서 공연시작 전 아쉽기도 했습니다.공연이 시작되지도 않은 무대에 올라가는 것도, 심지어 공연전 세팅된 소품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행동까지도 너무나 서슴치않고 하는 행동을 보면서 과연 기본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조금이라 세팅위치가 바뀌면 배우에게는 연기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수도 있는데... ㅜㅜ)그리고 무료관람이기는 했지만 초대를 한 건데 .. 202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