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노인구강질환제어연구센터 개소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노인구강질환제어연구센터'(센터장 윤정훈 조선대 교수)가 30일 오전 조선대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인구강질환제어연구센터는 교과부가 지난해 선정한 8개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중 하나로 2017년까지 정부출연금 등 12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전 세계적으로 사회 의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성 구강질환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를 하게 된다.

센터는 구강조직 노화의 생물학적 기전을 근거로 한 예방 및 치료방침에 대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상실된 구강조직을 재생하는 후보물질 기술 개발과 이를 적용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 센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노인성 구강질환의 조기진단, 예방,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노인치과 의료서비스 공급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초의과학연구센터 육성사업은 의과ㆍ치과ㆍ한의과대학의 기초의학교실과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9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해 기초의약학 부문 거점연구조직을 육성하는 것으로 2002년부터 32개 센터에 557억여원이 투입됐고 현재 2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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