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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전라도

지리산 기슭, 남원 주천에서의 첫날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1. 8. 8.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한 여름휴가

 

이번 번개팀 여름휴가는

지리산과 남원.

지리산 둘레길의 시작으로 유명한

주천에서 머물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이채롭다.

 

왼쪽으로 운봉길을 가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정면으로 구룡계곡쪽으로 가는 분들도 다수..

 

지리산은 첩첩산중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듯,

산과 산들이 조화롭게 이어져 있다.

카메라의 시각으로는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장관을 표현할 수가 없다.

 

남원에서 지리산까지의 길이 시원스레 뚫려있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팀이 묵게 될 시골집

예전 집을 아직 다시 짓지 않아서 밤에는 덥긴 하지만

조경을 참 멋있게 해 놓은 집이다.

저녁에 마당에서 바라보는 하늘에는

천문대 부럽지 않게 많은 지리산 별들을 볼 수도 있다

 

 

 

사과나무와

장독대의 항아리들

그리고 관상용 나무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곳곳에 있는 모양이,

작은 카페에 온 듯하다.

 

 

 

골프공을 이용한 장식센스까지,

 

 

 

 

 

아침식사 장소로 택한 "비부정"

처음에는 식사가 가능한 장소가 없어서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곳인데,

여기 산채비빔밥 적극 추천합니다.

겉보기와는 달리 여자 사장님께서도 엄청 친절하시고,

포도도 직접 재배해서 판매하시는데,

그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우리 팀 모두의 이구동성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음식

순수 자연산 야채들의 감미로운 향연,

보기도 맛도 그만...

 

 

먹었으니, 이제는 신나는 아이들 물놀이.

이곳이 하루동안 아아이들이 뛰어놀 공간.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 놀기도 제격...

아빠, 엄마들도 함께 물놀이 재미에 흠뻑 빠지고,

아이들은 2시간 간격으로 먹을것만 건네주면

체력 무한충전

 

물놀이를 위해서 식사를 시켜서 하루를 보내는데

점심은 닭백숙과 닭도리탕

아 이것마저도 너무 맛있다.

진짜 음식 맛은 전라도!!!

가게마다 음식이 맛갈나네요

 

 

 

저녁에는 집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면서

저녁 먹을 준비

정원에서의 바람이 선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