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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전라도

남해 독일마을, 삼천포 삼다도 전복죽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1. 8. 8.

남원에서 또다시 향한 곳은

즉흥 여행

남해로 go, go

 

1시간 30분 달려 삼천포에 도착한 후

바로 삼천포대교를 건너 도착한

 

독일마을

1박 2일이나 짝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죠.

 

예전 1970년대

간호사와 광부로서 머나만 독일땅으로 떠나간 그분들께서

노후에 그리운 고향 한국에

살고 싶어하신 그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머나먼 남해에 지원해 드렸던 곳이

어느 덧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해져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건물들을 보면,

분명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깔끔하게 정리된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그런 슬픔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아름다움 이면에 있는 아픔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바람이 엄청 거셉니다

비도 많이 오고요

저멀리 보이는 방파제는

폭풍전야의 조용한 그림같은 모습입니다. 거리사 멀어서 일까요

마치 해운대에서 처럼...

 

 

 

 

 

 

독일마을 정상 맞은편에는

원예예술촌이 있습니다.

여러 아름다운 건물들과 카페들이 있을텐데

태풍의 영향으로

거기까지 걸어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서둘러 귀경하기 위하여 pass

 

 

 

 

 

 

점심은 삼천포항에 있는

삼다도 전복죽집

 

전복이 신선해서 일까요?

아님 특별한 비법이 있어서 일까요?

전복죽이 아주 맛있습니다.

물회도 맛있구요

 

배가 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