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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책

최소한의 한국사-최태성

by 심심한 똘이장군 2023. 11. 14.

저자의 과거처럼
나또한 고등학교 때부터 이상스레 한국사가 끌렸었다.
그래서 대학도 사학과를 갔으면 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경영학과를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전공은 지금까지 나를 먹여살리는 직업의 밑바탕이 되었다.
그 시간만큼 한국사에서는 점점 멀어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

역사와 관련된 책들을 중간중간 읽기는 하지만, 금새 잊어버리곤 한다.
앞뒤의 관계와 시간도 방향을 못잡고 흔들거린다.
 
최태성의 "최소한의 한국사"는 저자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서 서술해 나간다.
너무 깊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저 단순 나열에 그치지 않고,
소설을 읽듯 읽어나가다 보면 5천 년 역사를 큰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최태성의 한 권의 책을, 
두 장의 슬라이드로 정리해 보았다.
그림을 보듯 5천 년 역사의 큰 흐름을 볼 수 있게 말이다.

정리를 해 놓고보니, 우리나라의 역사가 참 드라마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저항의식만큼이나 다양한 시각과 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변화해 온  것이 아닐까?
많은 기록이 남겨지지 않은 고대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져간다
.

시간이 흐른 뒤에 보면 지금은 옳다고 믿었던 생각이 나중에는 굉장히 편협한 시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선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의 시선은 과연 미래를 향하고 있을까?' 하는 물음을 던져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