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초등학교에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한
무이예술관
한시간정도 찬찬히 주위 메밀꽃과
여러가지 조각상
그리고 메밀차 한잔의 여유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저녁 6시
하절기에는 저녁 7시까지 개관하지만,
그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굳이 내 쫓지도 않는다
폐장시간이 조금 지나도 들어갈 수는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들어가보시길
매표소에서는 어른 2,000원, 아이 1,000원을 받고
물론 예술관 안에서 실시되는 체험료는 별도
폐교된 기존시설에 일부 시설들을 덧 붙여놓았다
조각만 예술은 아니지..
살아가는 것 자체도 예술이니까
ㅋㅋ.
승현이가 기분이 좋았나
갑자기 재미있는 모습을 만든다
건물 안에는
폐품을 재활용한 작품들도 있고,
철사를 이용한
사람과 동물들 작품도 있다
원래는 체험관인 곳이 늦게 갔더니
아무도 없는 열린 공간이 되어 있었다
승훈이는 정말 화가가 되고 싶은 걸까?
여름방학에는 미술공부를 시켜볼까..
승현이도 화가 흉내내기 놀이를 한다
메밀꽃의 고장 봉평
그래서 인지, 전시실 한 곳은 메밀꽃 그림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복도 한쪽에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고
물론 이 그림을 엽서로도 제작해 판매도 하고...
이 층에는 소풍이라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차 한잔의 여유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이 괴물얼굴이라고 했던 작품들도 2층 소풍카페에 있다
2층 소풍은 야외 테라스 공간이 예술관 정원과 연결되어 있어
무이예술관의 전경을 한눈에 보기에 좋다
진짜 맛있는 팥이 들어있는 팥빙수와
양도 푸짐
나폴레옹 제과점의 팥빙수보다 맛있다는 개인적인 의견도...^^
꿈틀이 지렁이 위에서 다소곳한 승훈이
무이예술관중 우리가족이 가장 인상깊었고 좋았던 시 공간
우리 가족의 상상력이 풍성해지는 공간이었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의 표현력이 잠시나마(?) 좋아진거 같다.
그냥 남들의 방해없이
우리가족만의 대화와 생각의 공간..... 아~~~조오타~~~
원래의 작품에
방문하신 분들이 하나둘 돌을 올려놓으면서
더 분위기있는 작품으로 탄생!!!
고슴도치??
조만간 뒤로 보이는 메밀밭에도 메밀꽃이 가득하겠지...
작품 따라해 보기 1
상상의 나래를 펴는 공간일까?
평평한 작품위에서 아이들은
그들 나름의 작품을 만들어낸다.
작품 따라해 보기 2
작품 따라해 보기 3
작품 따라해 보기 4
작품속의 우리가족?
우리가족속에 들어온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