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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책

하악하악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0. 1. 3.

 

 

이외수라는 작가의 또다른 놀이터 인터넷

자유로운 이외수와 자유의 상징 인터넷이 만난 하악하악

 

털썩, 쩐다, 대략난감, 캐안습, 즐!

목차가 이렇다니 나도 대략난감

목차만큼이나 자유로운 틀(?)에서의 놀기 

  

외로움에 대한 얘기도

악플러들에 대한 경고도

인간반성의 글도 나오며,

해학, 풍자  그리고 자존심이나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나간다

 

분석이 아니라 느끼고 깨달아보라 

 

"살아남는 비결 따위는 없어. 하악하악. 초지일관 한 가지 일에만 전심전력을 기울이면서 조낸 버티는 거야. 하악하악 그러니까 버틴다는 말과 초월한다는 말은 이음동의어야"

버티는 것과 초월하는 것은 같은 것일까?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잇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나는 부패되고 있는 걸까? 아니면 발효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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