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매일 걸어다니는 출퇴근길에 있는
소극장 공유에서 9인9색 전 중 네 번째 작품인 햄릿재판 관람.
(위치특성상 4호선 지하철 울림이 있네요)
시놉시스
선왕 햄릿을 살해하고, 그 아들인 햄릿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피고 클로디어스에 대한 배심원제 재판으로서의 공판이 열린다.
검사 측은 사건의 정황과 관련 증언, 그리고 명백한 동기로서 배심원들을 설득하고, 사형을 구형한다.
이에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하며 피고인 클로디어스를 변호하는데...
과연 배심원들의 선택은?
죽느냐 사느냐의 햄릿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까지로 이어지게 되는 전개까지 연계되는 상상 창작극.
관객은 배심원이 되어 오픈채팅방을 통해 연극의 진행과 평결에 참여해야 하네요.
죽이느냐 살리느냐에 참여해야 하는 관객들
신선하고 도전적인 시도.
약간은 산만해질수 있는데, 판사역의 배우가 잘 리드를 해 가네요.
능청맞은 유머연기와 멀티역을 수행하시는 배우들도 있구요.
연기 실수도 있기는 했지만, 실수를 발판삼아 좋은 배우들로 성장해 가시기를
3명의 남자배우, 2명의 여자배우들이 나오는데 팜플렛에는 6명으로 표시되네요.
정확한 캐스팅을 알수 없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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