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가상화페...
요즘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단어들이다.
세계는 실물경제에서 점점 다가올 가상의 세계에 대비하고 있는데 개념적으로나 실질적인 것으로로 딱히 내게는 와닿지 않는다.
책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의 정의로 시작해서,
미술, 음악, 게임 산업 등에서 어떻게 성장하면서 변화하고 있는지
어떠한 장점과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시장의 기회와 현재, 미래 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간다.
흥미로운 점은
NFT의 대상들이 가상의 것들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이 가상의 세계에서 고유성을 인정받는다는 개념이다.
전혀 없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소유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편리성을 강화하는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NFT가 그 고유성과 희소성을 확보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기 위해서 중앙화된 시스템에 기반하여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궁금즘으로 시작한 책 읽기는,
관념적 개념(누군가에게는 이미 실증적인 것이겠지만)이 책을 펼쳤을 때나 덮었을 때나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 또한 계속 접해야만 해결이 되는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특정한 자산을 나타내는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파일이고, 각기 고유성을 지니고 있어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이다.
구성요소
스마트 계약 :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 코드로 특정 조건이 만족됐을 때 자동으로 계약 및 검증긔 과정을 이행하는 스크립트
디지털 콘텐츠 :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파일로 존대
메타데이터 : 디지털 콘텐츠의 속성에 대해 설명(예:작품명, 작품 세부 내역, 계약 조건, 미디어 링크 등)
NFT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
부의 효과 : 개인의 자산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더 많은 지출을 하게 됨
고유의 스토리 : 고유성과 희소성에 대한 매력
비대면 환경 : 외출이 제한되면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가상 공간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
NFT의 특징
메타버스
-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에서 이뤄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적 측면에서의 활동이 통용되는 디지털 가상공간을 뜻한다.
탈중앙화에 기반해 만들어진 NFT가 지금까지의 사회경제적 규칙과 가치 체계를 규정하던 기존 조직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사용됨에 따라
NFT가 표현하는 상품의 가치와 특성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여러 의사결정과 경제적 배분에서 창작자와 소비자에게 더 큰 힘과 권한이 주어지며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서 탈중앙화된 거래사 성사되고
더 투명하고 더 신뢰할 수 있는 사회
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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