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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영화

데드풀 2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8. 10. 17.

여전하다.“

많은 다른 영화들에 대한 패러디(? 오마주?)와 속사포 같은 대사!!!!

특히 배우들이 출연했던 영화들속 캐릭터로 이름을 부르거나 하는 과거들을 소환해 농담으로 써 먹기까지 한다.

역시나 데드풀은 데드풀이다.






주인공의 거친 욕설, 외설적인 농담, 칼과 총 등으로 잔인하게 사름을 죽이는 장면들은 청불임에도 청불스럽지 않다.

가족영화를 표방한 것 자체가 현실의 영화판을 조롱하는 것일텐데, 사실 더 외설적이고 욕지꺼리가 가득한 영화가 청소년 관람가인 경우도 많은 것을 보면 조롱이 틀린 것 만은 아닌 듯 하다.

여전히 데드풀은 다른 히어로들은 마구잡이로 조롱한다. 하지만 그 또한 자신을 엑스맨 윤버스의 인턴에 불과한 히어로로 조롱받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시간여행 장치를 구한 데드풀이

울버린과 만난다거나 히틀러에게 간다는 설정의 쿠키영상 또한 본편만큼이나 재미나다







영화는 시각적 특성으로 우리에게 각인된다고 생각하지만,

데드풀은 입담으로 우리에게 각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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