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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라오스

방비엥 풍경, 그리고 사원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5. 3. 4.

씨앙쿠앙에서 방비엥으로 이동하는 길

고산지대 지역을 넘어가기 전

도로변에 위치한 마을의 풍경은 평화롭기만 하다,

 

 

더위를 잊기 위한 아이들의 물놀이에

일정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어본다

 

저녁에야 도착한

HAVONSOUK RESORT

방비엥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이곳도 나름 유명한 곳이라는...

강변을 바라보면서 먹는 조식이 좋네요.
 

 

 

 

예약된 방으로 가는 복도에서 마주한

귀염둥이 도마뱀들

꼬리가 짤린 것부터 온전한 것까지.

사람인기척에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무감각한 것들도 있습니다.

 

 

 

역시나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가구 배치네요.

에어콘도 잘되는 나만의 숙소...

 

 

숙소앞에서 바로본 방비엥 강변은 참 아름답습니다.

굳이 무엇인가로 꾸미지 않아도

자연이 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숙소에서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방비엥 중심지는 활기찹니다

바에 모여 흥겹게 춤추는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음 SAKURA BAR 라.. 주인이 일본인일까요?
 


가게마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있는 여행객들이 보입니다.

저희는 한국인들이 없는 가게중심으로 gogo

한국이 싫어서가 아니라

라오스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보자는 생각을 하다보니

그렇게 가게들을 가게 됩니다.

 

 

물론 방비엥의 길을 걷다보면 한국인들이 엄청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방비엥에서의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서는

중심거리에 위치한 가게들에서 흥정을 해야 할 터.

혈기왕성한, 액티비티를 기다리는 젋은이의 기대와

액티비티를 마친 젊은이의 아쉬움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젊음의 밤은 너무 짧죠

 

 

 

 

전날의 예약자들을 위한 액티비티 체험차들로 아침은 왁자지껄해 집니다.

버스 위의 카누!!!

이제 시간이라는 듯,,, 부우웅 달려나갑니다.

 

아쉽게도 저는 사전조사가 목적이라

액티비티의 시간은 없네요. ㅜㅜ

다음에 애들 데리고 와야겠네요

 

10만원 조금 넘는 돈이면

여러 액티비티와 점심 바베큐까지 할 수 있는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네요.

가격은... 여러 가게들 돌아보고 흥정을 잘 해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는 듯 하네요

 

오토바이 대여도 가능하고

역시나 꽃보다 청춘의 영향으로 곳곳에 한국어 설명이 있습니다

 

 

 

 

버기카도 있구요

역시나 꽃 청춘

 

액티비티외에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기 위한 아침 시간대

삼거리에서는 아침 음식장사가 한창이네요

 

버스 종류별로, 행선지별로 가격들이

질서정연(?) 하게...

 

가게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아 아쉽지만

라오스의 별미

"수끼"를 먹기 위해 찾은 저녁식사 장소

 

 

샤브샤브와 비슷한 음식이라고 보면 될텐데

요리법은 약간 다르죠..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생략...

한국에서 이런 식으로 메뉴를 개발해도 좋을 것 같은데

현지 별미가 맞아요~~~~

beer Lao와 함께하는..

가격도 저렴한...

신나게 먹~~~~자~~~~

방비엥에서는 왠만한 먹음직스러운것도  우리도 4,000~5,000원

맛과 양을 고려하면 엄청 저렴!!!

 

야채의 시원한 국물과

 

 

돼지고기 구이~~~

 

늦은 시간까지 가게들은 활기찹니다

 

 

 

 

 

한국 여행객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한국 여행객들의 아지트 "k mart"

각종 한국 먹거리와 소주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음.  조금 있어보이는 곳의

음식 가격은 아래표 처럼..

이곳은 메뉴와 가격이 표시된 정보가 가게 앞에 놓여져 있어 여행객이 선택하기에 편리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시에는 0.15 를 곱하면 됩니다.

그나마 이곳은 관광지라 조금 비싼 편입니다.

 

 

 

 

 

 

 

 

새벽녁 일어나 방비엥의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현지인들의 일상이 녹아져 있는 곳부터

여행객들의 열기가 녹아져 있는 곳

 

 

 

 

 

 

 

 

 

그리고 어느 허름한 뒷 골목의 길까지

여행책자에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나만의 시각과 나만의 시간으로 느낄 수 있는 이런 시간이 난 항상 좋다.

 

일상이지만

우리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장소들,

찰나적 시간들.

 

 

아슬아슬

어떻게 저런 곳에 빨래를 널었을까?



 

 

 

아이들의 하루는
언제나 저희보다 이르게 시작됩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고 학생들이 열심히 등교하는 모습들
배움에 대한 열정은
이곳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도로변을 벗어나 보니

일상적인 현지집들이 보입니다

 

바닥에서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층 공간에서 가족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집도 보이구요

 

 

실내는 의외로 깔끔하네요.

씨엥쿠앙에 비하면 훨씬 수준이 높아보입니다

 

 

 

방비엥에도 불교사찰이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레 안을 둘러보니

아침 예불이 이루어지고 있네요.

저도 조용히 옆에 서서

저희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해 봅니다

 

 

 

기도를 마친 노인분들께서

조심스레 또다른 예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분들은 어떠한 소원들을 기원하고 있을까요?

  

 

 

 

 

 

특이한 형상의 신상(?)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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