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라오스

씨앙쿠앙 항아리평원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5. 3. 3.

씨앙쿠앙 외곽에 위치한 항아리평원

라오스에서는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요

깔끔하게 정리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건물안의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왜 여기가 항아리평원인지 알 수가 없어요...

왜? 왜? 항아리지?

 

 

매표소 입구에서 전동차를 타고 공원을 올라가면,

또 다른 입구가 나오는데요.

선인장을 따라 길을 걷다보면,

 

 

 

 

 

길을 걷다보니

길 양쪽에는 지뢰주의 표시(?)가 있는데요.

각종 폭격과 지뢰매설 등의 아픔의 역사가 있었던 곳임을 새삼 느낄수 있네요

 

 

저 멀리 무언가 조형물 같은 것의 군락이 보입니다

 

 

그리고 길의 한 쪽 끝편에 이르니

거대한 항아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깊이나 폭을 자랑하네요.

심지어는 제 키보다도 더 큰 항아리도 있습니다.

 

 

 

 

언덕의 저 아래편에는

더 많은 항아리 군락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항아리들에 대한 사용처가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하네요.

무엇에 쓰는 항아리인고?

 

 

항아리 옆에 서보니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납니다

 

 

 

 

고시대의 유물이지만

주변에는 이렇게 폭탄에 의해 파인 웅덩이도 여러 곳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 중앙편에는

전쟁을 피해 사람들이 피난살이를 한 거대한 동굴도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폭격에 의해 죽었기에

그들을 기리는 제단도 마련되어 있네요

 

 

동굴의 위쪽은

자연에 의해 형성된 구멍이라는 설도,

폭격에 의해 형성된 구멍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 > 라오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비엥 풍경, 그리고 사원  (0) 2015.03.04
씨앙쿠앙  (0) 2015.03.03
씨앙쿠앙 군립병원  (0) 2015.03.02
씨앙쿠앙 라카마을  (0) 2015.03.02
씨앙쿠앙 미사이마을  (0)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