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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라오스

씨앙쿠앙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5. 3. 3.

비엔티엔에서 씨앙쿠앙으로 가는 길은 라오항공을 통한 항공길..

국제선 터미널 옆에 있는 국내선 터미널을 이용해 날아오릅니다.

 

 

프로펠러가 달린 저런 비행기를 다고 갑니다.


 

공항터미널은 그냥 우리네 시골 버스터미널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듯..

편의시설은 아주 간단하게...

대기의자도 간단하게 앉는 기능에 중심을 두고...



씨앙쿠앙까지 갈 우리의 라오항공

우리나라 저가항공 비행기하고는 프로펠러 위치가 약간 다르네요


 


한국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

그래도 비행기 안은 꽤나 쾌적합니다.

역시나 우리의 저가항공보다는 좋네요.

좌석간격도 조금 더 넓은 느낌


 

1시간여의 비행을 위해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도 나눠주네요.


 


헐~~

씨앙쿠앙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아무것도 없는 바로 저 곳이 공항입니다.

열심히 걸어서 가야만 수화물을 찾을 수 있는...

우리의 시각으로 보면 아쉽지만,

그래도 이만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하네요.


 

bye, bye 라오항공


 

깔끔하게 서있는 소방차와 화물차


 

수많은 폭탄과 지뢰의 피해에서 벗어나고자

열심히 제거활동을 펼치지만,

아직도 수많은 라오스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네요


 

봉사활동과 사전답사를 위해서는

라오스 보건복지부에 협조가 필수.

그리도 현지의 오지마을 등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라오스 공무원의 동행이 필수라고 합니다.


 

 

씨앙쿠앙에서 머물게 될

ANOULUCK KHENLAO HOTEL.

씨앙쿠앙은 한국 관광객의 여행코스는 아닙니다.

그래서 호텔에는 한국사람이 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중국사람은 꽤 많이 보입니다.


 


내부는 역시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숙소의 조식은 질이나 종류가 아쉽기는 하지만,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기에는 괜찮습니다.


 


호텔 옆 지역은 터미널과 상가들과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네요.

점심은 호텔옆 터미널 식당에서...

 

 

 

생각보다는 의외로 깔끔하고 넓은 식당이네요

음식도 기대치 이상.


 

 

 

저녁은 이곳..

그런데 가게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런데 의외로 외국인들이 많이 있네요.

우리만 몰랐지, 유명한 곳이었던 것일까요?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에 들어가기는 약간 아쉬운 식사이후 시간

BAMBOOZLE 에서

수다의 시간...


 

전쟁 피해를 입힌 폭탄을

가게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대범함(?) 까지 보여준 곳도 있네요


 

씨앙쿠앙은 다른 지역보다 오토바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발달되지 않은 경제로 인해

거리에는 아이들이 경제전선에 투입된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씨앙쿠앙의 아침시장은

우리의 시장처럼 사람들로 활기찹니다.



노점상에서는 각종 야채들을 팔고 있습니다.

들어갈때는 이렇게 보이던 노점상들이

시장을 구경하고 나오니 어느덧 사라지고 없습니다.


 

 

 

 

수제 가정용품을 파는 가게들도 모여 있네요



생필품들을 파는 가게들도 모여있구요


 


시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규모가 밖에서 보던 것 보다는 훨씬 크네요

그리고 야채, 고기, 과일 구역등으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심지어는 살아있는 개구리마저도 팝니다.

그것도 여러 가게에서 팔고 있습니다.

라오스 국민들에게는 별식인가 봅니다.


 

아침 출근길에 식사를 파는 가게와

둘러앉아 국수들을 먹는 모습도 쉽게 보입니다.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를 파는 곳은 이런식으로 좌우로 늘어서 있네요.

야채를 파는 가게들과는 구조가 다른 모습이네요.

중앙에는 저울까지 준비되어 있구요.


그런데 라오스는 아직까지는 냉장고 보급이 보편화 되어 있지 않아

고기를 보관하기 어렵다고 하던데,

이 고기들은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다른구역에서는 농산물을 팔기도 하구요


 

생선을 팔기도 합니다.

 

 

알록달록한 과일들을 팔기도 하구요


 

 

 

지쳐있었던 것일까요?

아이를 내려 놓은 엄마는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씨앙쿠앙에서도

여행대리점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은 여행객들이 들리나 봅니다.

항아리평원을 가기위해서는 이곳을 들려야 겠지만,

그 외에 마땅히 볼 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여행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방비엥, 루앙푸라방, 비엔티엔을 가기 위한 버스티켓을 파는 곳도 여러 곳이네요

 

 

중심 도로 뒤편에는 의외로 정비가 잘 된 고급단독주택들이 많이 보입니다.

집의 외관이나, 면적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을 보면,

이곳이 부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천 거리를 유유히 산책하는 개들도 보이고,

 

 

하지만 그 바로 옆에는

이렇듯 부촌의 이미지와 매칭이 되지 않는,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격차가 심한 모습들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숙소옆 터미널터는

이전에는 활주로 였던 듯 합니다.

길이 잘 정리되어 있는 상태위에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을 위한 여러 종류의 영업차들이 주차해 있습니다.

저 차를 타고 밤새 방비엥, 루앙푸라방, 비엔티엔으로 이동하겠죠.


 

 

 

화물차가 아니라는

뒷편에는 사람들이 탑승하고,

짐은 위에 실고

이동을 한다는,

물론 가격은 상대적으로 싸죠~~


 


사실 미니버스조차도

사람을 많이 태우기 위해 짐은 위에다 실습니다


 

 

 

이른 아침겸 휴일이라 가게는 많이 열지 않았지만

한 아이가 유쾌한 아치을 맞이하고 있네요.


 

 

ASA PHATTHANA COLLEGE

학생들이 이른 시간부터 모여듭니다.

이동수단은 역시나 오토바이.


학교 입구에서 한 학생과 손짓, 발짓 섞어가면 대화를 시도해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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