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주.
능엄스님이 계신 의성에서의 하루. 간만에 흔쾌히 따라나선 승현이와 은지네 가족.
오랫만에 내리는 비에 마음도 차분해 집니다. 단풍이 물들어 가는 주변의 풍경과 사과며, 감이며... 시기를 잊은듯 아직도 나무에 매달린 그들의 모습과, 떨어진체 벌어져 있는 밤송이의 모습이 묘하게 대조를 보이는 가을녘입니다.
일상을 떠나 자연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공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소중한 소망들을 간절히 되내이며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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