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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책

FACTFULNESS

by 심심한 똘이장군 2020. 2. 19.

팩트풀니스(FACTFULNESS)는

​'사실충실성'이란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저자인 한스 로슬링이 만든 신조어다.

우리가 현실에서 어떤 현상 또는 문제에 대한 판단을 함에 있어 통계에 기반한 사실(FACT)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일반인들이 얼마나 잘못된 인식하에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 13개의 질문을 던진다.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저조한 정답율을 나타내고 있으며(아무런 지식도 없는 침팬지가 무작위로 정답을 선택할 확률인 33.3% 보다도 못한), 그것이 잘못된 본능과 잘못된 지식, 신념, 지식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등등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대상이 일반인이 아닌 전문가나 지식인층에 적용해도 동일하다고 한다)



저자는 통계사실에 입각하여

사람들의 소득과 생활수준에 근거한 4단계 소득을 적용하여 세상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면,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먹고 살만하다


또한 과거보다 훨씬 먹고 살만한 세상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는 세상을 실제보다 나쁘게 보고 있으며,

(실제로는 과거보다 훨씬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과거의 지식(선진국, 후진국, 백인, 유색인)을 현재에 적용하고

(예전의 후진국이, 유색인이 현재와 와서는 선진국이 되거나 백인보다도 나은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등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상황을 왜곡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10가지로 정리하면,

그런 함정에 빠진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점검하고

 

“그런 것 같은데... 보다는 현재 어떠한 상황이고 관련된 수치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서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간극 본능

우리에겐 모든 것을 서로 다른 두 집단, 나아가 상충하는 두 집단으로 나누고 둘 사이에 거대한 불평등의 틈을 상상하는 거부하기 힘든 본능이 있다.

 

2017년 통계를 기준으로

인류의 대부분의 사람이 중간 두 단계에 살고 있다.

인간에세 필요한 기본 요소를 충족하며 사는 단계다.

현실은 그렇게 극과 극으로 갈리지 않는다. 사람들이 간극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그곳에 사실은 인구 대다수가 존재한다.

 

평균 비교를 조심하라. 극단 비교를 조심하라.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각을 조심하라





부정 본능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더 주목하는 본능이다.

이는 과거를 잘못 기억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언론인과 활동가들이 사건을 선별적으로 보도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상황이 나쁜데 세상이 더 좋아진다고 말하면 냉정해 보이기 때문이다.

 

나아지지만 나쁘다.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안 된다. 점진적 개선은 뉴스가 안 된다.뉴스에 많이 나온다고 해서 고통이 더 큰 것은 아니다. 장밋빛 과거를 조심하라.




직선 본능

도표의 선이 계속 직선으로 뻗어나가리라 단정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선은 현실에서 매우 드물다.

많은 추세가 직선보다는 S자 곡선이나 미끄럼틀 곡선, 낙타 혹 곡선, 2배 증가 곡선으로 진행된다.


직선이라고 단정하지 마라



공포 본능

세상에 온갖 정보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우리가 지금 어떤 부분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어떻게 선택했는가, 그리고 지금 어떤 부분을 무시하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이야기가 있는 정보, 즉 극적으로 들리는 정보다. 두려움은 우리 뇌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진화와 관련한 명백한 이유가 있어서, 두려움 덕분에 생존율이 높아졌다. 이런 위험 감지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공포 본능을 일깨운다.

우리는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과대평가한다.

 

세계는 실제보다 더 무서워 보인다.

어떤 대상의 위험성은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이 아니라, 실제 위험과 그것에 노출되는 정도를 합쳐 결정한다.

공포가 진정될 때까지 가급적 결정을 유보하라.



크기 본능

크든 작든 그 수가 인상적으로 보이지만 다른 수와 비교하거나 다른 수로 나눴을 때 정반대 인상을 받을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항상 비교해 보라.

80/20 법칙을 적용해 보라

총량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비율을 구해보고, 1인당 수치를 비교해 보라.




일반화 본능

사람은 끊임없이 범주화하고 일반화하는 성향이 있다.

실제로는 매우 다른 사물이나 사람 또는 국가를 같은 범주로 잘못 묶을 수 있고, 같은 범주에 속한 모든 대상을 다 비슷하다고 단정할 수도 있다. 심지어 매우 드문 단 하나의 사례를 가지고 그것이 손한 범주 전체를 속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간극 본능은 세상을 ’우리‘와 ’저들‘로 나누고, 일반화 본능은 우리가 저들을 다 똑같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한다.

 

국가는 달라도 소득수준이 같으면 삶이 놀랍도록 닮았고, 국가는 같아도 소득수준이 다르면 삶의 방식이 천차만별이다.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소는 종교나 문화, 국가가 아니라 소득이다.

 

집단 ‘내’ 차이점을 찾아보라. 그리고

집단 ‘간’ 유사점을 찾아보라. 아울러

집단 간 ‘차이점’을 찾아보라

‘다수’에 주의하라

생생한 사례에 주의하라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라고 생각하라





운명 본능

타고난 특성이 사람, 국가, 종교, 문화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지금의 그 상태인 것은 피할수도, 빠져나올 수도 없는 이유 때문이며, 그래서 그것은 늘 그 상태로 존재했고,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긴다.

 

많은 것이 변화가 느린 탓에 늘 똑같이 보일 수 있을 뿐이다.

 

점진적 개선을 추적하라

지식을 업데이트하라

할아버지와 이야기해보라

문화가 변한 사례를 수집하라.



단일 관점 본능

세계가 단순해지고, 모든 문제는 단 하나의 원인이 있어 항상 그것만 반대하면 그만이다. 또 모든 문제는 하나의 해결책이 있어 항상 그것만 지지하면 그만이다. 모든 것이 단순하며, 사소한 문제 하나만 있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세계를 완벽하게 오해한다. 단일한 원인, 단일한 해결책을 선호하는 이런 성향을 ‘단일 관점 본능’ 이라 한다.

 

생각을 점검하라

제한된 전문성

망치와 못

수치를 보되, 수치만 봐서는 안 된다

단순한 생각과 단순한 해결책을 조심하라




비난 본능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중요성을 과장한다. 누군가를 손가락질하는 지극히 단순한 해법에 갇히면 좀 더 복잡한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우리 힘을 적적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악당을 찾지 말고 원인을 찾아라

영웅을 찾지 말고 시스템을 찾아라




다급함 본능

위험이 임박했다고 느낄 때 즉각 행동하고 싶게 만든다. 이 본능은 스트레스를 주고, 다른 본능을 확대해 억제하기 힘들게 만들고, 분석적 사고를 가로막고, 너무 빨리 결심하도록 유혹하고, 충분한 고민을 거치지 않은 극적인 행동을 부추긴다.

 

소음을 무시하고 중요한 세계적 위험에 주목하자. 세계를 과도하게 극적으로 바라보고 상상 속에서 문제를 만들어 스트레스 받기보다 진짜 문제와 해결책에 좀 더 집중하자

 

심호흡을 하라

데이터를 고집하라

점쟁이를 조심하라

극적조치를 경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