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페루

UNSAAC(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 PERU), SAN PEDRO 보건소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5. 6. 18.

8월에 있을 의료봉사와 컨퍼런스를 위한

사전답사이니만큼.

UNSAAC(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 PERU) 과의 협력이 긴밀한 상황이다.

특이하게도 사전답사기간동안에 논의할 내용에 대해서도

양 기관이 협약을 하는 형태가 필요하다고 한다.

갑작스런 UNSAAC 총장집무실로의 방문.

병원측은 제가 학교측은 총장님이 협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Fernando Murillo Salazar 치과대학장가는 총장집무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간단히 가져봅니다

 

 

Fernando Murillo Salazar 학장은 

우리 치과병원으로의 치의학연수초청교육때 여러번 만난 적이 있어서 인지,

이번 사전답사기간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물론 8월 본 행사에도 더 많은 도움을 주셔야 하겠지만,

먼 곳에서의 인연이 계속적으로 연결되는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하네요.

 

 

영어를 잘 못하는 Fernando Murillo Salazar학장을 대신해서

통역과 업무협력을 계속적으로 도와준 Edelman 과도 인증샷

 

 

총장비서실에 놓인 UNSAAC(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 PERU)신문에

우리병원에서의 치과연수교육이 소개되어 있네요

5명이 한국이라는 먼 나라에 있는 치과병원에서

선진 치의학기술과 경영분야를 배우고 간것이 그들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이었나 봅니다.

 

 

 

8월의 정식행사를 위하여

UNSAAC(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 PERU) 교내에 위치한 치과진료실을 방문하기 위하여 이동을 해 봅니다.

사실 학생들의 데모로 인하여 학교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는데,

장소를 보지않고 의사결정을 할 수는 없는 법,,,

강하게 요청해서 극적으로 학교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정문에 도착하니,

학생들이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도로도 점거했을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이 출입문들도 봉쇄하고 있네요.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제가 대학을 다니던 초기에는

이런 모습들이 저희 나라에서도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학장이란 신분도 예외가 없습니다.

신분을 확인하고,용무를 밝힌 후

학생들이 인정해야만 학교에 입출입이 가능합니다

 

 

 

집회가 밤새도록 진행되고 있어서

이렇게 모닥불을 피운 흔적도 어지럽게 남아 있습니다

 

 

 

 

국립대학이기는 하지만,

시설이 많이 낡아 있습니다.

대학의 역사는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오래되었지만

발전의 속도는 우리나라가 엄청 빠르고 높은 상태라고 보여지네요.

 

 

의과대학 건물도 보이구요

 

 

보이는 건물 치과관련 시설입니다

2층에 치과진료실이 위치해 있네요

 

 

 

학생들 집회로 학교전체가 휴교인 상태라

치과진료센터장이 직접 와서 문을 열어줍니다

 

 

2층에 있는 접수대기실

직접 방문을 해보니

왜 통계가 정확히 나오지 않는지,

병원 운영상의 문제가 생기는 원인들을 그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수, 대기장소라 하지만

보건소보다도 통계나 챠트관리가 이루어질 수 없는 구조입니다

 

 

치과진료실내의 많은 장비들은

KOICA의 대외원조 사업의 지원을 받아

현대화 되었습니다.

저희 병원이 나름 열심히 컨설팅을 해 준것이 실현되어 있습니다

 

 

 

 

 

 

 

8월 본 행사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 사업을 실시할 장소인

SAN PEDRO 보건소.

저희의 시각으로 보면,

허름한 건물에, 판자로 간이 벽들을 한 모습들이지만,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겨주는 든든한 공공보건시설입니다.

 

 

방문한 날에도

많은 분들이 보건소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쿠스코 중심 아르마스 광장 주변과는 확연히 생활수준이 차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공공건물들이 신축되고 있지만

여전히 달동네의 모습이 많습니다

 

 

 

보건소내 치과는

UNSAAC의 지원하에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나름 교육을 위한 자료들이 많이 부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8월 방문때는

스페인어와 께츄아어로 번역된 우리의 교육리플렛을 제공해 줄 예정입니다

 

 

 

 

유니트 체어는 한대이지만

열심히 이곳을 관리해 나가고 계신 치과의사 께서

우리의 8월 행사에 많은 기대를 표합니다

8월에는 이곳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기증하게 될 포터블체어 2대를 더 설치해서 진료가 이루어질 예정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