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일기165 화정동 사랑방 - 오늘같은 날엔 한국항공대학교 인근, 화정동에 있는 카페 "오늘같은 날엔" 동네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네비게이션에 의지하거나 한 두번 왔던 사람이 찾는 장소처럼 보임. 그래도 주인 아저씨가 가게앞 화단도 꾸미시고, 가게 디자인은 아들이 신경썼다고 말씀하시는 주인 아주머니의 말속에는 가게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노출 천정에 하얀색 바탕의 공간은 군더더기가 없다. 특이한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흠이 있는 것도 아닌.... 와플세트는 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동네 어르신이 오셔서 버드와이져 병맥주를 시키신다. 이곳은 동네안쪽이다 보니, 저녁에는 병맥주를 판다고 하는 거 보니 카페보다는 동네 사랑방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곳이 마을 분들의 아지트가 될 수도 있는.... 4시간여를 있는 동안 동네 어르신, 젊은이들이 들리고.. 2022. 8. 9. 부처님 오신 날 - 경상북도 의성군 용연사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능엄스님과 연을 따라 의성 용연사에 올해도 찾아갑니다. 매년 많은 불자님들께서 용연사를 찾아 소원을 빌기도 하고, 근심걱정을 떨쳐버리기도 합니다. 2년여의 코로나 기간을 지나 거리두기가 완화된 때문인지 올해는 더 많은 분들께서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일손에 도움을 주시기도 하구요. 어머니의 건강과 미경이의 사업이 번창하기를 승현이가 꿈꾸는 항공관련 연구자로서의 목표가 승훈이의 연기자로서의 꿈들이 이루어지기를 일년 내내 우리 가족보다도 더 열심히 기원해 주시는 능엄스님. 그 정성이 우리 가족보다도 더 하신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 당신의 능력에 비해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용연사이기에 혼자만으로는 다 건사하시지 못하겠.. 2022. 5. 24. 성북천 벚꽃 집 #성북천 #청계천 왕복 9km 넘는거리 #벚꽃 보는 사람으로 들썩들썩. 떨어지는 벚꽃비를 맞으며 오리가 생각보다 멀리 날수 있음에 놀라기도 한다. 2022. 4. 10. 어느새 봄날 꽃망울 맺히더니 노란꽃으로 출근길을 응원하는 개나리. 차가운 바람이 누그러지면서 햇살이 따사롭다. 2022. 3. 28. 성북로 언덕위의 작은 성 카페 #성북로 #언덕위의작은성 새로이 성북동에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건물 외관이나 내부 인테리어 모두 성에 온듯 고급스럽다. 캐쥬얼한 카페와는 색다른 느낌 아메리카노도 빵들도 기대만큼 맛나다. 불편한 의자나 좌석배치는 좀 아쉬움. 실내좌석이 적기는 한데 봄가을에는 야외를 이용하면 좋을듯 2022. 3. 1. 삼선교 Dessert Cafe mutual 삼선교 DessertCafe "mutual" 뒷골목에 단촐하게 자리한, 작은 테이블 3개를 소박하게 품은 깔끔한 카페. 꾸밈없는 담백함이 부담없다. 디저트 맛은 soso 2022. 2.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8 다음